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61 추천 수 0 댓글 1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이 축일은 무염시태와 직접 연관이 있습니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께서 드디어 탄생하신 것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128일이 아홉 달 지난 98일에 이 축일을 지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엄밀히 얘기하면 두 축일 모두 마리아를 기리는 것이 아닙니다.

마리아를 잉태되게 하시고 탄생하게 하신 하느님을 찬미하는 축일이고,

그리고 마리아가 우리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이런 뜻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머니의 생일에 축하드림은 어머니가 태어나셨기에 내가 태어났고,

어머니가 나의 어머니가 되어주셨기에 내가 사랑받고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가 불행하고,

그리고 그 불행이 어머니 때문이라면 절대 어머니 생일을 축하하지 않겠지요.

 

욥처럼 너무 불행한 사람은 자기가 태어난 날을 저주하고

자기를 배었던 어머니의 태()도 저주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마리아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은

마리아가 인류를 구원하신 분의 어머니이기 때문이지요.

 

저의 어머니 환갑 때 어떤 분이 실제로 그러하셨습니다.

신부님을 낳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시는 것을 옆에서 들었는데

저의 어머니가 태어나신 날에 저를 낳아 주신 것에 감사하신 것이었습니다.

 

저의 어머니에게는 이것보다 더 기쁘고 고마운 축하 인사가 없었을 겁니다.

어쩌면 오늘은 마리아의 2,020회 생일일 것이고,

환갑보다도 더 대단한 생일 축제일에 우리는 같은 의미의 축하를,

그러나 더 성대하고 기쁜 축하를 마리아께 드리는 오늘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3:58
    09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어머니의 탄생, 위대한 탄생)<br />http://www.ofmkorea.org/307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3:35
    10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기억, 사랑의 되돌림)<br />http://www.ofmkorea.org/435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3:10
    11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한 사람이 온다는 건)<br />http://www.ofmkorea.org/527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2:51
    12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여자의 탄생과 어머니의 탄생)<br />http://www.ofmkorea.org/3834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2:13
    15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괴물이 아니라 마리아다운 동정녀가 되어야)<br />http://www.ofmkorea.org/8230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1:38
    16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불임신자는 되지 말아야지.)<br />http://www.ofmkorea.org/9325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1:14
    18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같지만 똑같지 않은.)<br />http://www.ofmkorea.org/14598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10:37
    20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마리아 축일에 제2의 마리아로 태어나기)<br />http://www.ofmkorea.org/37988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09:15
    21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선택이 아니라 정해진 대로) <br />http://www.ofmkorea.org/42480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8 05:08:37
    22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br />(하느님께서 정하신 대로) <br />http://www.ofmkorea.org/507034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Oct

    2023년 10월 9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9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루카 10,29)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 이웃이다 그분[주님]은, ...
    Date2023.10.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35
    Read More
  2. No Image 09Oct

    연중 27주 월요일-사랑만 하면 영원한 생명은 공짜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큰 차이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마태오복음과 루카 복음 사이에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보듯이 루카는 영원한 생명을 받습니다. 이에 비해 마태오는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
    Date2023.10.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570
    Read More
  3. No Image 08Oct

    연중 제27주일

    지난 주에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오늘 비유에서 포도밭 임자는 하느님, 소작인들은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 소출을 받기 위해 파견된 이들은 예언자들 그리고 주인의 아들은 예수님임을 알 수 있...
    Date2023.10.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37
    Read More
  4. No Image 08Oct

    연중 제27주일

    연중 제27주일-2017   “어떤 밭 임자가 포도밭을 일구어 소작인들에게 주고 멀리 떠났다. 포도 철이 가까워지자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오게 종을 보냈다.”   우리는 3주 계속해서 포도밭 비유를 듣습니다. 연중 25주일에는 포도밭에 일찍 나와 일한 사람에게나...
    Date2023.10.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447
    Read More
  5. No Image 07Oct

    연중 26주 토요일-기쁨의 등급

    오늘 복음은 아주 밝은 색입니다. 주님의 입에서 즐거움, 기쁨, 행복이라는 말이 연속으로 나옵니다.   오늘 복음은 일흔두 제자가 파견되었다가 돌아와 보고하는 10장인데 전 장인 9장에서는 열두 사도가 파견되는 얘기가 있었지요.   그런데 열두 사도는 별 ...
    Date2023.10.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655
    Read More
  6. No Image 07Oct

    연중 제26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된 기쁨이 무엇인지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권한을 가지고 마귀들을 복종시키는 것에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인간의 힘로 할 수 없는 것이지만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할 수 있다...
    Date2023.10.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8
    Read More
  7. No Image 07Oct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일흔두 제자가 기뻐하며 돌아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의 이름 때문에 마귀들까지 저희에게 복종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Date2023.10.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6
    Read More
  8. No Image 06Oct

    연중 제26주간 금요일

    기적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이 불행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기적만 쫓아가는 것은 좋지 않지만 기적은 하느님께서 당신을 드러내시는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적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는 것은 기적에서 드러난 하느님...
    Date2023.10.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64
    Read More
  9. No Image 06Oct

    연중 26주 금요일-경고도 사랑이다.

    오늘 주님의 말씀은 어제 복음에 이어지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일흔두 제자의 파견 얘기의 끝에 제자들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제자들은 발의 먼지를 털고 떠나면 그만이지만 말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은 소돔보다도 큰 벌을 받을 것이라고 하신 경고에 ...
    Date2023.10.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590
    Read More
  10. No Image 06Oct

    2023년 10월 6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6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 말을 듣는 이는 내 말을 듣는 사람이고, 너희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물리치는 사람이며, 나를 물리치는 자는 나를 보내신 분을 물리치는 사람이다....
    Date2023.10.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724 Next ›
/ 72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