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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오늘 주님께서는 필요한 것이 한 가지뿐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어디 그렇습니까? 살다 보면 필요한 것이 많지요.

 

가난을 살 때 많이 부닥치는 문제가 필요의 문제입니다.

프란치스코는 회칙에서 가난을 살라고 일껏 얘기하고는

필요성 앞에는 법이 없기에필요한 것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필요하다고 하면 그것을 시비할 것이 못 되는데

문제는 어떤 사람은 많은 것을 필요로 하고,

어떤 사람은 최소한의 것을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필요로 하는 것이 많고 적음에 따라 가난이 갈리는데,

가난을 잘 사는 사람일수록 최소한의 것으로 만족하고

가난을 잘 살지 못하는 사람은 필요한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압니다. 필요한 것이 없는 사람이 행복하고

필요한 것이 많은 사람이 불행하다는 것을.

 

이것으로 충분하고 만족한 사람은 더 필요한 것이 없는 반면

이것으로 충분하지도 만족하지도 못하기에 더 필요로 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오늘 주님께서는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마르타는 너무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여기서 필요한 것 한 가지는 무엇이겠습니까?

 

돈이 아닐 것입니다.

일이 아닐 것입니다.

명예도 아닐 것입니다.

염려도 아닐 것입니다.

걱정도 아닐 것입니다.

 

필요한 것 한 가지는 사랑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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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8:51
    08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일이 아니라 사랑을 하자)<br />http://www.ofmkorea.org/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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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6:19
    09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기도가 밥 먹여 주냐?)<br />http://www.ofmkorea.org/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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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5:32
    10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필요한 것은 야쿠르트 하나 정도)<br />http://www.ofmkorea.org/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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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4:54
    13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많은 일이 아니라 중요한 일에)<br />http://www.ofmkorea.org/56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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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4:17
    14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일과 사랑)<br />http://www.ofmkorea.org/65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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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3:27
    15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꼭 필요한 것 한 가지)<br />http://www.ofmkorea.org/8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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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3:01
    17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죽음 아니면 주님)<br />http://www.ofmkorea.org/11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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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2:18
    18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주님은 좋은 중재자도 편들어주시는 분도 아니다.)<br />http://www.ofmkorea.org/15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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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0:45
    19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비교의 불만과 불행)<br />http://www.ofmkorea.org/27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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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5:59:34
    20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비록 염려와 걱정의 불순물이 있을지라도)<br />http://www.ofmkorea.org/38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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