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37 추천 수 0 댓글 15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이 세대는 악한 세대다.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주님께서는 당신 세대가 악하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세대만 악한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압니다.

그 세대가 악하다면 우리 세대도 분명 악할 겁니다.

 

그런데 악하다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이웃에게 악한 짓을 하는 것입니까?

 

그런 면에서도 악한 것 분명하지만

오늘 주님 말씀의 맥락은 다릅니다.

 

하늘을 향해 악한 것입니다.

하늘의 표징은 보지 못하고 하늘에게 표징을 요구하는 악입니다.

 

비유하자면 형제에 대한 패악질보다 더한 부모에 대한 패악질입니다.

낳아 주신 부모에게 당신 누군지 모른다고 하는 패악질이요,

키워주신 부모에게 해 준 것이 무엇이냐고 하는 패악질이요,

다 주었는데 더 내놓으라고 하는 패악질이고,

다 보여주었는데 더 보여달라고 하는 패악질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하는 패악질도 이것을 똑 닮았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하느님께서 보여주실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실 것은 또 무엇이겠습니까?

더 보여주실 것이 이젠 더 없는데 뭘 더 보여주시겠습니까?

 

하늘의 표징을 요구하는 우리에게 회개를 요구하실 것이고,

굳이 보여주신다면 회개의 기적을 당신이 보여주실 겁니다.

요나가 고래뱃속에서 삼 주야를 있었던 것처럼

당신도 죽었다가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시는 회개의 기적을.

아무튼, 다 주셨는데 더 내놓으라고 패악질하는 나는 아닌지 돌아보는 오늘 우리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20:25
    08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존재적 자유)<br />http://www.ofmkorea.org/175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20:06
    09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표징을 요구하는 세대에게)<br />http://www.ofmkorea.org/321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9:44
    10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표징이 되라시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446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9:25
    11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요나의 표징이 된다 함은)<br />http://www.ofmkorea.org/532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9:07
    12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영적 장애인)<br />http://www.ofmkorea.org/4219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8:46
    14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하늘의 큰 표징이 못되어도)<br />http://www.ofmkorea.org/6588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8:26
    15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깨달음과 회개)<br />http://www.ofmkorea.org/8338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8:03
    16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단죄하고 벌을 내리실 그때라도놓치지 말고)<br />http://www.ofmkorea.org/9446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7:43
    17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표징을 요구하는 자와 표징이 되는 자)<br />http://www.ofmkorea.org/11224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6 05:17:25
    18년 연중 제28주간 월요일<br />(선이 없어 악한 사람이 많다)<br />http://www.ofmkorea.org/157270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3Nov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고하십니다. 예루살렘이 하느님께서 찾아오신 때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특히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메시아가 올 것을 기대하며 그 때를 준비하려고 했습니...
    Date2023.1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2
    Read More
  2. No Image 23Nov

    연중 33주 목요일-선택적 무지

    오늘 주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보시며 우십니다. 그것은 예루살렘이 얼마 가지 않아 파괴될 텐데 그것을 모르고 천하태평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의 모름을 꼬집으십니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하느님...
    Date2023.1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602
    Read More
  3. No Image 23Nov

    2023년 11월 23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1월 23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 말씀하셨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 그러나 지금 네 눈에...
    Date2023.1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8
    Read More
  4. No Image 22Nov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어떤 귀족이 왕권을 받아 오려고 먼 고장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종 열 사람을 불러 열 미나를 나누어주며 벌이를 하라고 이릅니다. 며칠 전 마태오복음으로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루카복음이 마태오복음과 다른 점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
    Date2023.1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1
    Read More
  5. No Image 22Nov

    연중 33주 수요일-관상적 기도가 등대가 되어

    마카베오서는 어제 이스라엘의 위대한 어른 엘아자르의 얘기를 전한 다음, 오늘 위대한 엄마의 얘기를 전하는데 일곱 아들을 한 번에 다 잃으면서도 이스라엘의 신앙과 자존심을 지키라고 가르치고 독려하는 어머니 얘기입니다.   이런 어머니 얘기가 우리에게...
    Date2023.1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25
    Read More
  6. No Image 22Nov

    2023년 11월 22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1월 22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루카 19,26) 하느님 말씀의 이자 하느님 말씀의 이자는 하느님 ...
    Date2023.1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5
    Read More
  7. No Image 21Nov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래서 어떤 이가 그 사실을 예수님께 알립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놀랍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머니와 형제들을 만나러 나가실 것 같은데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어떻게 보면 가족들에게 ...
    Date2023.11.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1
    Read More
  8. No Image 21Nov

    성모 자헌 축일-봉헌하여 은총을 얻는

    오늘은 성모님께서 당신 자신을 봉헌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스스로 당신 자신을 봉헌하신 날이라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모님께서 다신 자신을 스스로 봉헌하신 것을 우리가 그리 대단하게 생각할 것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드님을 봉헌하...
    Date2023.11.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701
    Read More
  9. No Image 21Nov

    2023년 11월 21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1월 21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마태 12,50) 믿음 안에서 내 어머니신 분 믿음에 듦으로써 주님의 형제가 될 수 있다면, 그...
    Date2023.11.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3
    Read More
  10. No Image 20Nov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 지나가십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 가느라 소란스럽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아서 무슨 일인지 알 수 없는 사람에게 그 소리는 더 요란하게 들렸을 것입니다. 대체 무슨 일이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할까 궁금합니다. 나도 거기에 참여하고 싶...
    Date2023.11.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740 Next ›
/ 74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