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40 추천 수 0 댓글 15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저는 올해 모든 성인의 날 나눔을 위 둘 말씀을 가지고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먼저 하늘나라의 행복을 사는 성인의 삶을 가지고 나눔을 하겠습니다.

 

제 생각에 모든 성인의 날에 행복 선언의 복음을 듣는 것은

모든 성인이란 하늘나라의 행복을 사는 사람은 모두 성인임을 알라는 뜻이고

그 하늘나라 행복을 이 세상에서 살면 우리도 모두 이미 성인이라는 뜻일 겁니다.

 

그러므로 그 행복을 살면 되는데 관건은 살 줄 아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늘나라의 행복을 이 세상에서 이미 삽니까?

 

말장난 같지만 하늘나라의 행복을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은

하늘나라를 이 세상에서 사면 됩니다.

To live the Happiness is to buy the heavenly Kingdom in this world.

 

그리고 하늘나라를 사면 되는데 하늘나라는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돈 없이 가난으로 사는 것이라고 복음은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그러니 모든 성인은 하늘나라를 사 지금 하느님 나라에서 사는 신앙의 선배들이고,

그들의 모범을 본받아 이 세상에서 하늘나라의 행복을 이미 살고 있는 우리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감사송은 아름답고 우리를 격려합니다.

나약한 저희도 그들의 도움과 모범으로 힘을 얻어 활기찬 믿음으로

영원한 고향을 향하여 나그넷길을 서두르고 있나이다.
그들의 모범은 나약한 저희에게 힘이 되나이다.”

 

다음으로 모든 성인은 하느님 자녀의 행복을 사는 사람들인데

오늘 요한의 서간은 우리가 이제 하느님의 자녀라고 합니다.

 

오늘 요한의 서간은 우리가 과연 하느님의 자녀라고 얘기하고

이제 하느님의 자녀라는 표현도 이어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과연을 먼저 얘기하고 이제를 이어서 얘기하는 것이고,

과연 하느님의 자녀임을 알게 될 때 이제 하느님의 자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과연(果然)이라는 한자어는 알고 보니 정말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과연 하느님의 자녀라는 말은 그전에는 하느님의 자녀임을

모르고 살았다는 뜻이고, 이제 알고 보니 정말로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남들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너희는 하느님의 자녀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거짓이 아니고,

성인들의 말도 거짓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실은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 태어나는 것이라는 세례의 뜻도 이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모르고 살던 나,

애비도 모르고 살던 우리가 이제 하느님을 애비로 알게 되고

애비의 자녀로 살게 된 것이 세례입니다.

 

그러니 세례받아 신자가 된 우리는 이제 그리고 이미

하느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사는 행복한 성인들입니다.

그런 줄 알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3:05
    09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우리는 모두 성인들!)<br />http://www.ofmkorea.org/326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2:38
    10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우리 모두 성인 됩시다!)<br />http://www.ofmkorea.org/45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2:10
    11년 모든성인 대축일<br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br />http://www.ofmkorea.org/534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1:24
    12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성인은 아무나 된다.)<br />http://www.ofmkorea.org/4297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1:03
    13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우리는 모두 성인이다.)<br />http://www.ofmkorea.org/5740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0:42
    14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성인, 하느님 앞에 있는 죄인들)<br />http://www.ofmkorea.org/7163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0:16
    15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하느님의 자녀라서 행복하면 나도 성인)<br />http://www.ofmkorea.org/8388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39:51
    16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여러분도 성인이 되고 싶으십니까?)<br />http://www.ofmkorea.org/9496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39:27
    17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성인, 넘어졌다가 일어선 죄인)<br />http://www.ofmkorea.org/11305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38:59
    18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성인의지聖人意志)<br />http://www.ofmkorea.org/161772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5Nov

    2023년 11월 5일 연중 31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1월 5일 연중 31주일 고도미니코 ofm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섬기라 하시고 낮아지라 하십니다. 한마디로 겸손하라고 말하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에게서 배워라’는 주님의 말...
    Date2023.1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9
    Read More
  2. No Image 04Nov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자신을 낮추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불가능합니다. 무시당하고 싶지 않고 무시당하게 내버려 두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자신을 낮추면 언젠가는 높아질 것이기에 그것을 보면서 자신을 낮추는 것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시 말하면 언젠...
    Date2023.11.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7
    Read More
  3. No Image 04Nov

    연중 30주 토요일-높여주시도록 낮추는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자신을 높이면 낮아지고 낮추면 높아질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러니 이 말씀은 자신을 낮추라는 말씀이라고 이해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 저는 자신을 높이지...
    Date2023.11.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603
    Read More
  4. No Image 03Nov

    2023년 11월 4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1월 4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그러면 너를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여보게, 더 앞 자리로 올라앉게.’ 할 것이다. 그때에 너는 함께 앉아 있는 모든 사...
    Date2023.1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0
    Read More
  5. No Image 03Nov

    연중 제30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는 어느 안식일에 수종을 앓는 사람을 고쳐주십니다.그리고 나서 율법 교사들과 바리사이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지면 안식일일지라도 바로 끌어내지 않겠느냐?' 예수님께 수종 병자는 아들과 같은 존재입니다. 병자를 보시...
    Date2023.1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8
    Read More
  6. No Image 03Nov

    연중 30주 금요일-사랑은 언제나 정당하다.

    연중 30주 금요일-2017   오늘 복음은 지난 월요일 복음, 그러니까 루카복음 13장 10-17절의 내용과 거의 같습니다. 다르다면 13장에서는 회당에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쳐주시고 오늘 14장에서는 바리사이 집에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주신 겁니다.   오늘은 바리...
    Date2023.1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8 Views477
    Read More
  7. No Image 03Nov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마침 그분 앞에 수종을 앓는 사람이 있었다. 예수님께서 율법 교사들과 바리사이들에게,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는 것이 합당하냐, 합당하지 않으냐?” 하고 물으...
    Date2023.1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1
    Read More
  8. No Image 02Nov

    위령의 날-기도로서 위로하는 우리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통하여 하느님의 진...
    Date2023.1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66
    Read More
  9. No Image 02Nov

    2023년 11월 2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1월 2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마태 11,29-30) 멍...
    Date2023.1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1
    Read More
  10. No Image 01Nov

    모든 성인의 날-행복하게 살아갑시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저는 올해 모든 성인의 날 나눔을 위 둘 말씀을 가지고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먼저 하늘나라의 행복을 사는 성인의 삶을 가지고 나눔을 하겠습니다.   ...
    Date2023.1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4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726 Next ›
/ 72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