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12.05 08:54

대림 제1주간 화요일

조회 수 7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모든 이가 구원 받기를 원하신다는
하느님의 뜻에 따르면
하느님께서 누군가에게 무엇을 감추신다는 것이
이상하게 들립니다.
하느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알아야
하느님을 선택하고
믿을 수 있는데
선택 받은 이에게만
하느님께서 당신을 드러내 보여 주시는 것처럼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선택된 이들인가요?
사람의 생각에
무엇인가 가진 이들이 선택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에 대해서 잘 알고
봉헌도 많이 하는 이들이
선택된 이들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선택된 이들은 많지 않은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럴수록 선택의 기준도 엄격해지고
그들은 스스로 소위 말하는
엘리트 집단을 만들어 갑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정반대로 말씀하십니다.
선택된 이들은
철부지들입니다.
성경에 대해서도
하느님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는 이들입니다.
지적으로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
세상 안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
가난한 이들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성경을 공부하면서
하느님을 알아가는 것은 중요하지만
엘리트 집단을 형성하기 위해서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하느님의 생각과 반대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결국 자신을 드러내려는 것이며
그 안에서 당신을 드러내시는 하느님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어떤 사회적 기준으로
선택 받은 이와 선택 받지 못한 이를
구분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눈에는 모두가 선택 받은 이입니다.
그것을 구분하는 것은 인간이며
구분을 통해
나는 선택 받은 이로서
그렇지 않은 사람과 다르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결국 하느님에게서 멀어집니다.
나는 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돌아볼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3Jul

    연중 14주 목요일-하늘나라 방식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파견하시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하십니다.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파견의 목적입니다. “가서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하고 선포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이 복음 곧 기쁜 ...
    Date2023.07.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851
    Read More
  2. No Image 13Jul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13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마태 10,7) 가서 선포하여라 사도들의 직무가 유례없이 위대한 것이었음...
    Date2023.07.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1
    Read More
  3. No Image 12Jul

    연중 제14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뽑으시어 그들에게 권한을 주십니다. 그것은 파견을 위한 것인데 이제 그들은 하늘 나라를 선포하게 될 것입니다. 하늘 나라의 선포와 병자의 치유가 연결되는 것은 예수님의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공생활을 시작하시면서 하늘 나라...
    Date2023.07.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61
    Read More
  4. No Image 12Jul

    연중 14주 수요일-가까운 데서부터 차츰 먼 곳으로

    이스라엘 집안의 열두 지파를 대표하는 열두 사도를 제자들 가운데서 뽑으신 주님께서 이제 그들을 파견하시는데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을 찾아서 가라고 하십니다. “다른 민족들에게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들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마라. 이...
    Date2023.07.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92
    Read More
  5. No Image 12Jul

    2023년 7월 12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12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다.(마태오 10,2) 제자들 이름의 숨겨진 뜻 마태오는 마음속으로 생각한 바에 따라 사도들의 순서를 매기고 각 사람을 구별했습니다. 처음 등...
    Date2023.07.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2
    Read More
  6. No Image 11Jul

    연중 14주 화요일-일꾼이 적다.

    늘 할 일이 많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할 일이 없어 빈둥거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을 좋아하고 부지런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오늘 복음의 주님과 바리사이를 비교하면 다른 관점에서 얘기할 수도 있을 겁니다.   사랑의 ...
    Date2023.07.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833
    Read More
  7. No Image 11Jul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마태 9,35) 모든 고...
    Date2023.07.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35
    Read More
  8. No Image 10Jul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회당장이 죽은 딸을 위해 예수님께 청합니다. 회당장은 예수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치유 이야기도 들었겠지만 율법 학자나 바리사이들과 논쟁하신 부분도 들었을 것입니다. 그는 회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율법 학자들의 생각...
    Date2023.07.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38
    Read More
  9. No Image 10Jul

    연중 14주 월요일-무한 은총을 무상으로 주시는

    어림없는 일입니다. 치유를 가로채는 짓이 병원과 의사에게는 어림없는 일입니다. 기를 가로채는 짓이 기 치료사에게는 어림없는 일입니다. 옆집으로 가는 전기를 내가 몰래 끌어다 쓰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회당장 아이를 살리러 주...
    Date2023.07.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56
    Read More
  10. No Image 10Jul

    2023년 7월 10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10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 여자를 보시며 이르셨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로 그때에 그 부인은 구원을 받았다.(마태 9,22) 여인을 내세...
    Date2023.07.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