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12.06 05:39

대림 제1주간 수요일

조회 수 13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시어
자리를 잡으십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병자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다가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십니다.
이것은 단순한 치유라기보다는
이사야가 예언한 구원의 날의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시면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말로 선포하신 것을
이제 사람들은 자신의 몸으로
직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군중의 입장에서 보면
치유의 출발점은 다가감입니다.
산에 오르신 예수님께 군중이 다가갔다고
복음은 전하고 하고 있습니다.
하늘 나라가 다가온 것에 대해
사람들은 마주 다가가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것에 대해
우리도 마주 나아갑니다.

그 다가감에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치유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우리의 다가감도
하느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
하느님께서 우리를
더 큰 복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또한 그 다가감에는 그들의 아픔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고통을 가지고 있는 그들입니다.
우리의 다가감 역시
우리가 완벽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느님 앞에 떳떳하기 때문에
하느님께 다가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느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족한 우리도 사랑해 주시고
그 부족함을 채워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우리는 하느님께 다가가게 됩니다.

성탄이라는 이름으로
하느님께서 또 다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오시는 주님을 향해서
우리도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부족함을 안고 다가갈 때
우리는 그 안에서
하느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6Dec

    2023년 12월 16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2
    Read More
  2. No Image 15Dec

    대림 제2주간 금요일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여기에 나오는 '우리'는 상대방이 자신들의 뜻에 공감해 주기를 원합니다. 공감이라는 말은 매우 좋은 표현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공감을 넘어가서 자신들...
    Date2023.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8
    Read More
  3. No Image 15Dec

    2023년 12월 15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6
    Read More
  4. No Image 15Dec

    대림 2주 금요일-사랑의 장단에 춤 추는

    대림 2주 금요일-2022   오늘 주님께서는 짧은 비유를 드시는데 당신 세대가 장터에서 노는 아이들 같다고 하십니다. 당신 세대가 아이들처럼 미성숙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어떻게 미성숙하냐 하면 자기가 반주해주는 대로 춤추지 않고 장송곡...
    Date2023.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506
    Read More
  5. No Image 14Dec

    2023년 12월 14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0
    Read More
  6. No Image 14Dec

    대림 2주 목요일-진정 큰 사람은?

    대림 2주 목요일-2011년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사람은 없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이기에 요한이 큰 사람일까요? 어떤 사람이 큰 사람인가요?   제 생각에 목전의 이익만을 보는 사람은 큰 사람이 아닙니다. 비난을 들을 수 없는 사람도 큰 사람...
    Date2023.12.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562
    Read More
  7. No Image 13Dec

    대림 2주 수요일-휴식이 아니라 안식을

    대림 2주 수요일- 2012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여러분은 어디서 안식을 누리고 싶습니까? 어머니의 품? 연인의 무릎? 아니면 누구?   주님은 어떠십니까? 주님께서 안식을 누리러 오라 하시...
    Date2023.1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600
    Read More
  8. No Image 13Dec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3
    Read More
  9. No Image 12Dec

    대림 2주 화요일-우리도 길 잃은 양

    대림 2주 화요일-2016   “이 작은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오늘도 역시 대림 시기에 왜 이 복음을 읽는지 생각해 봅니다. 다시 말해서 오늘 복음을 대림 시기와 연결하여 이해해야 한다는 거지요.   ...
    Date2023.12.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526
    Read More
  10. No Image 12Dec

    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2.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725 Next ›
/ 72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