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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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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9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마태 9,35)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헐뜯는 자들의 무딘 마음을 벌주기만 삼가셨을 뿐 아니라, 꾸짖지도 않으셨습니다. 이는 그분의 온유함을 알려 주는 또 다른 증거이며, 그들의 악의적인 말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이루어질 표징들과 더욱 명확하게 전개될 논박으로 당신의 영광에 관한 더 많은 증거를 보여 주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온 고을과 마을과 회당을 두루 다니시며, 당신을 공격하는 이들에게 똑같은 욕설로 대하지 말고 더 자비롭게 대하라고 모든 이에게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동료들 위해서만이 아니라 하느님을 위해서도 그에게 선을 행하십시오. 그들이 어떤 짓을 하든, 그들에게 선을 행하기를 그치지 마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더욱 큰 상을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욕을 먹고 선을 행하기를 그만둔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의 칭찬을 바랐다는 표시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은 오직 선을 행하기 위해 오셨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시려고 두루 다니셨습니다. 그분은 병자들이 당신께 오기를 기다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느님의 다스림에 관한 복음과 그들의 병 치유라는 두 가지축복을 가지고 몸소 서둘러 그들에게 가셨습니다. 그것을 주시기 위해, 아무리 작은 마을도 지나치지 않고 온갖 곳을 두루 다니셨습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의 영성에 영향을 준 신학들
5. 아우구스티누스를 경유한 신플라톤주의:
엑카르트의 영성에서 드러나는 주요 신학적 주제들
액카르트의 영성을 특징짓는 핵심 범주들을 간략하게라도 개괄하는 것이 마이스터 엑카르트의 독자와 연구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신플라톤주의로 무장한 영성가들이 수세기에 걸쳐 엑카르트와 여러 창조 중심 신학자들에게 아우구스티누스를 투사한 사실을 감안하면 이러한 개관이 더욱 필요하다고 하겠다. 아우구스티누스를 엑카르트와 여러 창조 중심 신학자들에게 투사하도록 지시한 장본인은, 5세기에 펠라기우스가 단죄된 이래로 서양 그리스도교 내에서 지중해 북부의 영성, 곧 다양한 켈트 영성을 지배하게 된 지중해 서부의 영성이다. 엑카르트는 아우구스티누스보다 더 깊이 성서에 뿌리내린 영성신학자다. 이것은 그의 신학이 타락/구속 중심의 영성신학이 아니라 창조 중심의 영성신학이라는 뜻이다. 창조 중심의 영성 전통 안에는 엑카르트가 이 세계와 인간과 하느님을 보는 방식에 기초가 되는 주제들이 들어 있다. 이 주제들은 타락/구속 전통 안에서는 강조되지 않은 주제들이다. 타락/구속 전통의 주요 범주는 원죄, 원죄의 정화, 죄 -특히 교만과 정욕 - 천국, 지옥, 육체와 영혼의 대립, 금욕주의 - 고행- 마음을 하느님에게로 끌어올리는 기도 등으로 이해될 수 있다. 타락/구속 전통은 여자를 요부로 여기고, 활동과 관상을 대립시키고, 야곱의
사다리 오르기를 영적 관상의 모델로 제시하고, 좀처럼 사적이고 신비적인 하느님 경험의 세계를 벗어나려 하지 않으며, 불의하고 억압적인 정치 • 경제 • 종교 체제를 비판하거나 대안을 창출하지 않는다. 오미러 교수는 엑카르트에게 가해진 신학의 일방적인 투사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교리를 심사할 때, 신학적인 표현은 교회의 융통성 없는 역할론과 결부되어 편협하게 해석되는 경향이 있는데, 금세기 초 엑카르트도 똑같은 운명을 겪었다.”
나는 신학 분야 중에서 “영성”이라는 이름의 분야만큼 편협하게 해석된 분야도 없다고 덧붙이고 싶다. 일부 신학교는 지금도 유독 “금욕신학”- 수덕신학 - 이라는 말만 쓰고 있다. 17세기 이전에는 한 번도 떠올린 적이 없는 용어를 말이다! 이토록 뒤틀린 용어로 어떻게 마이스터 액카르트를 다시 경험할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오미러 교수는 희망에 차 있다.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이래로 최근 몇십 년 사이에 이루어진 신학의 발전이 그러한 거부의 사슬에서 엑카르트를 해방시켰다." 우리는 해방된 엑카르트를 보게 될 것이다.(75)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2티모 1-4장 / 티토 1-3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4. 이슬람교에서 나타나는 유일신 신앙
예언자 무하마드와 계시 경전 <꾸란>
뒤에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총 114장으로 구성된 이슬람교의 경전 <꾸란>의 거의 모든 장과 절에서 가장 중요한 본질적 신앙으로서 그리고 무슬림 경전의 핵심으로서 강조하고 거듭 강조하는 내용이 '알라'의 유일성과 "알라만 섬겨라”는 강렬한 계명이다. <꾸란>에서 한 군데만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알라(하나님)와 더불어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그분 외에는 신이 없나니 그분을 제외한 모든 만물은 멸망하고, 심핀하심도 그분이시니 , 너희 모두는 그분께로 돌아가니라." (꾸란 28 : 88)
위 인용구의 첫 구절은 아랍어 <꾸란>에서는 물론 ‘알라' 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 구절을 ‘궁극적 실재'에 대한 낯선 호칭 ‘알라' 라는 아랍어만을 강조하여 읽게 되면, 유대교 경전 <토라>에서 참하나님 ‘야훼'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십계명의 제 1계명을 연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아랍인들은 ‘알라'를, 유대인들은 ‘야훼'를 각각 절대적 유일신이라 주장하고, 상대방 신은 우상이라고 매도하면서 싸운단 말인가?
이러한 우매하고 해괴한 일이 문명 사회에서는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알라 와 ‘야훼' 라는 신 이름 호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이름이 지닌 ‘신적 실재성'이 중요한데, 놀랍게도 무하마드는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알라'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모세와 예언자와 예수와 그외 모든 진솔한 유일신을 경외하는 모든 문명인이 믿던 ‘하나님'과 동일한 분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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