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3년 12월 16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마태 17,12)

사람들이 엘리야를 알아보지 못했다
예수님과 함께 산에 올라갔던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엘리야가 와서 사람들이 그분을 맞도록 그들의 영혼을 준비시킨다는, 엘리야에 관한 율법 학자들의 가르침을 기억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가 나타난 산 위에서의 환시는 그들이 들은 말과 맞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엘리야가 주님보다 먼저 오지 않고 함께 온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율법 학자들이 잘못 알았다고 생각하여 주님께 그것을 묻습니다. 그러자 구원자께서는 엘리야에 관한 전승을 부인하지 않으시고,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엘리야가 왔었지만 율법 학자들이 그것을 알지 못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엘리야가 이미 왔지만 그를 감옥에 가두고 처형한 헤로데와 그들이 공범자인 것처럼,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고 하십니다. 그런 다음 주님께서는 그들이 엘리야에게 한 것과 같은 일을 당신도 당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엘리야에 관한 물음이라 생각하여 물었고 구원자께서 그에 대답하셨습나다. 그러나 “엘리야가 이미 왔다”는 말과 그에 대한 구원자의 설명을 듣고 제자들은 그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임을 깨달았습니다.

-오리게네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의 영성에 영향을 준 신학들
5. 아우구스티누스를 경유한 신플라톤주의:
엑카르트의 영성에서 드러나는 주요 신학적 주제들
인간의 신화:
엑카르트는 신앙과 계시만이 말해 줄 수 있는 몇 가지 신비가 있다고 한다. 심리학자도, 철학자도, 언어학자도 이 진리들을 말해 줄 수 없다. 그러한 지식은 우리네 의식의 돌파 · 부활 · 제 2의 탄생을 요구하고, 보다 깊은 진리에 눈뜰 것을 요구한다. 그 진리 가운데 하나는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이며, 우리 안에 신적인 피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우리의 제한된 전망을 버리고, 이 진리로 하여금 우리를 씻어 내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느님처럼 창조할 수 있을 것이고, 자비로운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영성은 성장 과정이다:
엑카르트에게 영성은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는 신적인 잠재력의 끊임없는 확장이다. “천 년을 살거나 그 이상의 세월을
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사랑은 더 놀어날 것이다." 그는 우리의 성장에는 한계가 없으며, 우리의 신성에도 한계가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신적인 자에게는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영적인 성장은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경쟁적으로 야곱의 사다리를 오르는 것이 아니라, 나선형의 성장이다. 그것은 우주의 끝을 건드리고, 새로워진 우리의 원초적 근원으로 우리를 되돌리는 성장, 끊임없이 팽창하는 성장이다. 팽창과 수축, 안과 밖이야말로 엑카르트가 그리는 영적 여정의 기초 역학을 이룬다. 엑카르트는 위/아래를 그러한 여정에 걸맞은 범주로 여기지 않는다.(79)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2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묵시 1-6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4. 이슬람교에서 나타나는 유일신 신앙
알라가 택하신 마지막 예언자, 신의 사도 무하마드
이슬람교의 특징은 역사적 종교로서의 이슬람교 출현에 결정적 역할을 한 무하마드에 대한 이해에서 나타난다. 통속적으로 말해서 무하마드는 이슬람교의 창시자인데, 창시자로서 그의 위치와 성격은 이스라엘 종교사에서 모세나 천도교 종교사에서 최제우에 더 유사한 유형이다. 무하마드에게는 그리스도교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부여한 성자로서의 신성이나, 대승불교의 삼신불(三身佛)론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에게 응신불(應身佛) 혹은 변화신(變化身)의 위격을 부여하여 진리 그 자체인 법신불의 역 사적 화신체라고 생각하는 그런 신격화가 전혀 없다.
다만 무하마드는 인류 종교사에서 유일신 하나님이 당신의 사자로서 쓰려고 선택히고 예언자로서 세운 모든 위대한 예언자 계열에서 마지막 예언자이고, 그런 의미에서 결정적 예언자이며, 앞선 모든 예언들을 총괄하면서 완전하게 한 분이라고 이슬람교도들은 믿는다. 그리고 무하마드의 예언자로서의 위치와 신분이 바로 그러하다는 것을 고백하는 일이 이슬람교도가 되는 핵심 신앙 고백 내용을 구성 한다.
알라가 택한 특별한 예언자 무하마드 이븐 압둘라(Muhammad ibn Abdullah, 570-628)는 6세기 아랍 세계의 상업, 교통, 정치, 문화의 중심지였던 메카에서 능력 있는 코레이쉬 족(Koreish tribe) 혈통을 타고 출생하였다. 그러나 어렸을 때 고아가 된 무하미드는 숙부의 손에 양육 되었고, 장성한 뒤에는 아랍인들이 흔히 그러하듯이 대상 무역에 종사하였으며 , 대상 무역의 부유한 여인으로 과부였던 카디자(Khadija)와 결혼하여 자녀를 낳았다.
무하마드가 예언자로서 ‘알라'의 사자로 부름받기 전에 그가 메카를 배경으로 한 삶을 경험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두 가지 점에서 그러한데, 첫째는 메카가 지닌 당시 정치, 상업 , 교육, 문화의 중심지로서 국내 및 국제적으로 다양한 상거래와 외교 관계 속에서 경륜을 쌓아가는 동안 분별력 , 신중성 , 용인술 등 지도자로서의 안목을 키워갈 수 있었다.(76)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7Mar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33
    Read More
  2. No Image 26Mar

    성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가운데 한 명이 자기를 팔아넘길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궁금해하는 제자들에게 하나의 표시를 주십니다. 유다는 예수님께서 주신 빵을 받고 바로 밖으로 나갑니다. 요한복음사가는 그 시간이 밤이었다고 전합니다. 여기에서 시간이 언...
    Date2024.03.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4
    Read More
  3. No Image 26Mar

    성주간 화요일-하느님 안에서의 반전

    “나는 쓸데없이 고생만 하였다. 허무하고 허망한 것에 내 힘을 다 써 버렸다. 그러나 내 권리는 나의 주님께 있고, 내 보상은 나의 하느님께 있다.”   오늘 이 말씀에서 ‘그러나’라는 말이 눈에 쏙 들어오며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그러나’는 앞의 얘기와는 ...
    Date2024.03.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14
    Read More
  4. No Image 26Mar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9
    Read More
  5. No Image 25Mar

    성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입성을 앞두시고 베타니아로 가십니다. 우리는 어제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했지만 요한복음의 순서는 오늘 복음 다음에 예루살렘 입성을 전합니다. 예루살렘에 들어가신다는 것은 사람들에게는 왕이 궁에 들어가시는 것이지만 예수님께...
    Date2024.03.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6
    Read More
  6. No Image 25Mar

    성주간 월요일-사랑의 순환

    오늘 주님께서는 삼백 데라리온 어치의 향유를 발에 바르는 마리아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아 그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주지 않는다는 항의와 비판을 받으시는데 제 생각에 이 비판은 날카롭고 정의롭기도 하여 참 뼈아픕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마리아의 ...
    Date2024.03.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528
    Read More
  7. No Image 25Mar

    2024년 3월 25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2
    Read More
  8. No Image 24Mar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입성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십니다. 다윗 왕이 살았던 임금의 도시로 들어오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이 기다려온 메사아로 생각하고 환호합니다. 왕으로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십니다. 하지만 그 모습은 왠지 이상합니다. 왕은 ...
    Date2024.03.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7
    Read More
  9. No Image 24Mar

    주님 수난 성지 주일-수난이라고 쓰고 사랑이라고 읽는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맡겼고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그러나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오늘 저는 강론 주제를 다음과 같이 잡았습니...
    Date2024.03.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593
    Read More
  10. No Image 24Mar

    2024년 3월 24일 주님 수난 성지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0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748 Next ›
/ 74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