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3년 12월 17일 대림 3주일
고 도미니코 ofm

대림 3주일을 맞이하는 자선주일에 독서와 복음은 무엇보다도 기쁨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자선은 무엇보다도 기쁨을 함께 나누는데 있음을 의미합니다. 자신이 먼저 기쁨을 지니고 있어야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지를 묵상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느님의 빛과 사랑이 영혼안에 흘러 들어올 때 영혼은 기쁨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쁨의 원천은 하느님의 사랑이고 사랑의 본질은 기쁨입니다.
사도 바오로는 하느님 사랑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였기에 마음 깊은 곳에서 감사가 흘러 나왔고 거룩하신 하느님이 계시기 때문에 한없이 기뻐는 것이 가장 훌륭한 끊임없는 기도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불을 끄지 않음으로써 마음안에 자리한 평화와 기쁨을 누리게됨을 체득하게 됩니다.
성 토마스아퀴나스는 하느님의 선 자체에 이르렀을 때 기쁨을 지니게 되고 이는 하느님 사랑의 응답을 받은 것이고 이것이 참된 행복임을 얘기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인한 기쁨을 지닐 때 참된 행복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마더 데레사는 기쁨은 신앙의 으뜸가는 증거임을 말합니다. 바로 가장 깊고 고요한 데서 오는 내밀할 기쁨 그래서 눈에, 얼굴에, 태도에, 몸짓에 즉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기쁨이 기도가 되고 사랑이 되어 다른이들을 기쁨으로 감염시킵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참되고 완전한 기쁨을 다른이들로부터 멸시와 오해를 당할 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때문에 흥분하지 않고 고통을 참아 견디며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는데 있음을 말합니다. 그래서 고통, 죽음, 병고, 그밖의 다른 모든 것들을 하느님 사랑 때문에 기쁨으로 품어안을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고통을 받아도 마음의 평온을 잃지 않고 사는 사람은 아주 행복한 사람으로서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기쁨을 맛봅니다.
자선주일은 무엇보다도 자비의 마음을 지니도록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타인의 어려움과 고통을 나의 것 처럼 여기는 이 자비로움은 내적 기쁨을 누리도록 영혼을 준비시켜 줍니다.
이 내적 기쁨은 하느님 사랑에서 오는 것임을 알게되고 이런 기쁨을 주신 주님께 찬미와 영광과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게 됨으로써 이 기쁨은 참되고 순수한 기쁨이 됩니다. 이 참되고 순수한 기쁨을 가지고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사랑과 기쁨으로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한주간 되기를 빕니다.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7-14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그리스도교 신자로 개종한 중국인 아 록
신 대영제국, 비스마르크 군도 -1905년
어느 날 그의 독일인 집정관은 아 록이 벌써 오랫동안 농장을 떠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이상히 여겼다. 집정관이 그를 만났을 때 아 록은 그에게 자신이 세례를 받을 때까지는 농장 일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아 록의 결심을 들은 닥스 신부는 그러한 굳은 신념에 매우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리하여 마침내 1907년 4 월 12일에 아 록은 세례를 받았다.
사도 바울로(Paulus) 와 똑같은 그의 세례명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아 록은 아직 개종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사도의 소명을 열심히 실천하였다. 그는 신아일랜드와 주위의 섬에 있는 중국인들을 자신의 넓은 농장으로 불러모아 진실한 신앙심을 갖고 그들을 가르쳤다. 또한 그는 주민들에게 자식들을 부나포네에 있는 선교학교에 보낼 것을 권유했고 자녀들이 선량한 크리스찬이 되도록 교육시켜야 한다고 가르쳤다. 그리고 그들 중 많은 아이들에게 모든 교육비를 보조해 주었다. 후에 그는 신아일랜드에 이민온 중국인들을 위해 최초의 가톨릭 학교를 설립하였다. 그는 중국으로부터 가톨릭 교사를 초빙해 왔고 교재와 교리서를 들여왔다. 이에 대한 모든 비용을 자신이 지불하였으며,더우기 그 스스로가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는 다른 곳에서와 같이 전원도시인 라바울(Rabaul)에 있는 가난한 아이들을 가톨릭 신자로 교육시키기 위하여 그의 막대한 재산을 그들에게 보조해 주었다. 중국에 있는 두 가톨릭 학교가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문을 닫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와 그의 형제들은 학과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보내 주기도 하였다.
예전에는 결코 개전의 빛이 보이지 않던 이교도가 이제는 수천 명의 가난한 아이들을 돌보는 선교사가 되었고 외국인 가톨릭 학교의 창립자가 되었다.
아 록은 또한 많은 명망있는 친구들이 진실한 신앙을 갖도록 인도하여 주었다. 그러나 그의 동생 아카이(Achai)는 그의 가르침과 부탁을 모두 거절하였다. 그래도 그들은 서로 일을 같이 하였기 때문에, 종종 신앙에 대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아 록은 동생의 영혼이 구원되도록 마음을 썼고 그를 위하여 수많은 기도를 올렸다.(243)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0Mar

    사순 제5주간 수요일

    요한복음에서는 계명을 어기는 것 자체를 죄라고 보기보다는 하느님을 거부하는 것을 죄라고 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세상에서 당신을 드러내시는데 그것 가운데 하나는 빛으로 이루어집니다. 요한복음의 머리말에서는 육화를 이야기...
    Date2024.03.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37
    Read More
  2. No Image 20Mar

    사순 5주 수요일-알아듣기 어려운 말일지라도 참 제자라면

    주님께서는 당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주님이 길이라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고, 생명이시라는 말씀도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길이시라는 것은, 당신께서 하늘과 땅 사이의 길이라는 것, 곧 이 세상과 하느님 나...
    Date2024.03.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612
    Read More
  3. No Image 20Mar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24
    Read More
  4. No Image 19Mar

    성 요셉 대축일

    성 요셉 대축일-2022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다."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는 약속은 율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믿음으로 얻은 의로움을 통해서 주어졌습니다."   오늘은 성 요셉 대축일입니다. 이 축일에 복음은 요셉에 대해 의로운 사람이...
    Date2024.03.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600
    Read More
  5. No Image 19Mar

    2024년 3월 19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6
    Read More
  6. No Image 18Mar

    사순 5주 월요일-뜸 들이다.

    “예수님께서는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줄곧 물어대자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뜸 들이다.   오늘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은 여인을 돌로 쳐 죽이려고 하는데 예수님께 그래도 될지 말...
    Date2024.03.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635
    Read More
  7. No Image 18Mar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4
    Read More
  8. No Image 17Mar

    사순 제5주일

    예수님께서는 수난의 길에 앞서 마음의 산란함을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수난의 때를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음을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 그 때를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공관 복음을 통해 예수님께서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신 ...
    Date2024.03.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69
    Read More
  9. No Image 17Mar

    사순 제5주일-길 떠나는 인생

    오늘 독서와 복음은 ‘영원한 구원’, ‘영원한 생명’을 얘기합니다. 그러니 오늘 사순 제5주일은 ‘영원한 구원/생명을 얻는 길’이 주제일 것입니다.   그런데 영원한 생명의 길은 요한복음에서 아주 선명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
    Date2024.03.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7 Views695
    Read More
  10. No Image 17Mar

    2024년 3월 17일 사순 제5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3.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748 Next ›
/ 74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