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레오나르도 2023.12.20 03:25

12월 20일-사랑의 거처

조회 수 546 추천 수 0 댓글 1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마리아께서 당신은 남자를 알지 못한다고 하시는데

저는 즉시 남자는 알지 못해도 하느님은 아는 분이시다는 묵상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남자를 몰라야만 하느님을 안다고 얘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남자만 알고 하느님을 모르는 여자가 있긴 하지만

남자를 몰라야만 하느님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그러나 이렇게 말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남자를 모르는 사람이 하느님을 더 잘 알 수는 있을 거라고.

물론 이것도 모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다만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남편이 없는 여자와 처녀는 몸으로나 영으로나 거룩해지려고

주님의 일을 걱정합니다. 그러나 혼인한 여자는 어떻게 하면

남편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세상일을 걱정합니다. 이와 같이

혼인하는 사람도 잘하는 것이지만 혼인하지 않는 사람은 더 잘하는 것입니다.”

 

사실 잘 아는 것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특히 사람은 사랑이 없이 잘 알 수 없고,

하느님은 더욱더 사랑 없이 잘 알 수 없습니다.

 

아무튼 마리아는 남자를 알지 못하기에 사랑이 갈리지 않았고,

그래서 하느님의 어머니 되기에 온전히 합당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성모 무염시태의 의미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합당한 거처가 되도록 미리 축성하신 것 말입니다.

 

사랑이 우리에게도 오십니다.

사랑의 거처가 됩시다.
우리도.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7:17
    08년 12월 20일<br />(수용적 사랑)<br />http://www.ofmkorea.org/195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6:51
    11년 12월 20일<br />(발원지의 물은 언제나 쫄쫄쪽하다)<br />http://www.ofmkorea.org/543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6:27
    12년 12월 20일<br />(성령의 여인)<br />http://www.ofmkorea.org/4633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6:08
    13년 12월 20일<br />(은총을 받은 사람은 고통까지 사랑하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5867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5:49
    14년 12월 20일<br />(마리아처럼 그리스도의 어머니가 되려면)<br />http://www.ofmkorea.org/7301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5:29
    18년 12월 20일<br />(숙맥菽麥)<br />http://www.ofmkorea.org/17701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5:06
    19년 12월 20일<br />(마리아의 두려움)<br />http://www.ofmkorea.org/29987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4:41
    21년 12월 20일 <br />(경륜이 쌓일 때까지 머금는) <br />http://www.ofmkorea.org/45604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4:21
    22년 12월 20일<br />(은총에 관하여)<br />http://www.ofmkorea.org/51597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2.20 04:23:56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br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br />생각으로 올립니다.^♡^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4Aug

    연중 19주 월요일-마음의 할례

    하느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떤 분이시고,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께 어떤 존재인지 신명기는 오늘 이렇게 얘기합니다.   “보라,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주 너희 하느님의 것이다.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너희 조상들에게만 마음을 주시어 그들을...
    Date2023.08.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671
    Read More
  2. No Image 14Aug

    2023년 8월 14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8월 14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제자들이 갈릴래아에 모여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그들 손에 죽을 것이다. 그러나 사흗날에 되살아날 것이다.”...
    Date2023.08.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8
    Read More
  3. No Image 13Aug

    연중 제19주일

    마태오, 마르코 그리고 요한복음사가는 오천 명을 먹이신 이야기 다음에 물 위를 걸으신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그 가운데 베드로 이야기는 마태오만 전합니다. 우선 물은 성경에서 생명을 주는 좋은 것으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좋지 않은 것으...
    Date2023.08.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2
    Read More
  4. No Image 13Aug

    연중 제19주일-주님, 저를 구해 주십시오.

    오늘 왠지 모르지만  강론이 올려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래 댓글 칸에다 올렸으니 거기서 보시기 바랍니다.
    Date2023.08.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433
    Read More
  5. No Image 13Aug

    2023년 8월 13일 연중 제19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8월 13일 연중 제19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19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의 배경을 보면 갈릴래아의 영주 헤로데 안티파스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죽은 세례자 요한이 살아 돌아온 것이라고 언...
    Date2023.08.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92
    Read More
  6. No Image 12Aug

    연중 제18주간 토요일

    제자들은 간질병에 걸린 사람을 치유하지 못합니다. 그것을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약한 믿음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제자들에게 기적을 바라면서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기적은 그리스어에서 힘이라는 뜻도 함께 담고 있는 단어입니다....
    Date2023.08.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50
    Read More
  7. No Image 12Aug

    연중 18주 토요일-믿음을 청하는 기도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은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고, 그것은 믿음이 약한 탓이라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믿음이란 자신에 대한 믿음 곧 자신감이 아니...
    Date2023.08.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8 Views741
    Read More
  8. No Image 12Aug

    2023년 8월 12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8월 12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가 보았지만 그들은 고치지 못하였습니다.(마태 17,16) 저의 불신앙을 고쳐 주십시오 성경은 이 사람의 믿음이 매우 약했음을 보여줍니다....
    Date2023.08.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5
    Read More
  9. No Image 11Aug

    성녀 클라라 축일-가난하기에 기쁜, 고통스럽기에 행복한

    올해는 ‘클라라의 기쁨’을 주제로 나눔을 하고자 합니다. 클라라를 아는 사람은 그가 얼마나 가난하게 살았는지, 가난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는지 알 것이고, 그래서 그의 삶은 거룩하기는 해도 기쁨이 없었을 거라고 많은 분이 알고 계시지 않을까...
    Date2023.08.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7 Views876
    Read More
  10. No Image 11Aug

    2023년 8월 11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8월 11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마태 16,26)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이 말씀이 뜻하는 바...
    Date2023.08.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756 Next ›
/ 75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