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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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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3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엘리사벳은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이웃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듣고,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루카 1,57-58)

요한과 예수의 대비점
늙은 엘리사벳은 마지막 예언자를 낳았고, 젊은 처녀 마리아는 천사들의 주님을 낳았습니다. 아론의 자손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이사 40,3 참조)를 낳았고, 다윗의 자손은 땅의 힘센 하느님을 낳았습니다. 아이 못 낳는 여자는 죄를 탕감하는 사람을 낳았지만, 동정녀는 죄를 없애시는 분(요한 1,29 참조)을 낳았습니다. 엘리사벳은 회개를 통하여 사람들을 화해시키는 사람을 낳았고, 마리아는 더러운 땅을 정화하시는 분을 낳았습니다. 늙은 여인은 선조 야곱의 집안에 등불을 밝혔고, 요한이 바로 그 등불입니다(요한 5,35 참조). 젊은 여인은 “의로움의 태양’(말라 3,20)을 만방에 밝혔습니다.
천사가 즈카르야에게 아기의 출생을 알린 까닭은, 살해당하는 이가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분을 선포하고, 미움받은 이가 시샘 받으신 분을 선포하게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로 세례를 베푼 사람이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분(마태 3,11 참조)을 선포하고, 어두워지지 않는 빛이 의로움의 태양을 선포하며, 성령으로 충만한 이가 성령을 주시는 분을 선포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나팔 소리로 사람들을 부르는 사제가 마지막 날 나팔 소리와 함께 오실 분을 선포하고, 목소리가 말씀에 관하여 선포하고, 비둘기를 본 사람이 그 머리 위에서 비둘기가 쉬는 분에 관하여 천둥 번개처럼 선포하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시리아인 에프렘-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의 영성에 영향을 준 신학들
14) 웃음 · 새로움 · 기쁨:
성서신학자 끌로드 뜨레스몽땅은 성서적 유산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히브리 사람들은 낳음의 과정, 성숙의 과정에 열정적인 주의를 기울였다." 엑카르트도 그랬다. 엑카르트가 낳음의 동의어로 떠올린 용어 가운데 하나가 “돌파”다. 엑카르트의 영성은 새로운 탄생 내지 “돌파”를 대변한다.
“돌파”는 본서의 제목으로도 손색이 없는 용어다. 왜냐하면 엑카르트의 영성은 우리들에게 돌파를 대변하기 때문이다. 내가 목록으로 제시한 열네 개의 주제는 엑카르트 영성의 개요인 동시에, 창조 영성 일반의 개요이기도 하다. 엑카르트는 지난 여러 세기에 걸쳐 서양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사로잡았던 타락/구속의 영성을 돌파하고, 그 영성에서 탈출하고, 그 영성을 넘어셜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엑카르트는 우리가 더 성서적이고, 더 창조를 지향하고, 더 복되고 기쁨이 넘치며, 더 정의를 지향하는 영적 비전 속으로 뚫고 들어가도록 도움을 준다.(82)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7-14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4. 이슬람교에서 나타나는 유일신 신앙
알라가 택하신 마지막 예언자, 신의 사도 무하마드
그가 메카인으로서 받은 다른 영향은, 기원전 7-8세기 이스라엘의 예언자 아모스나 호세아, 그리고 19세기 말 조선의 최제우가 그러했듯이, 겉으로는 호황을 누리는 듯한 상업 도시 메카의 어두운 그늘들, 예컨대 상거래를 주도하는 큰손들의 암거래와 죄악, 빈부의 극심한 대조와 갈등, 정치 세력과 상업 세력의 야합, 형식적 종교인들의 속화, 그리고 동시대 아랍인들의 향락 추구의 감각적 현세주의 등에 대하여 큰 고뇌를 겪게 되었다는 것이다. 무하마드가 받은 신의계시서 <꾸란> 경전 속에 유달리 정의 문제, 사후 보상과 심판 문제, 빈자들에 대한 시비와 희사, 신앙심의 순수성을 강조하는 열정이 나타난 것은 이러한 사회적 정황 속에서 그가 자라났기 때문이다.
무하마드는 무슨 특별히 수준 높은 종교 교육이나 학교 교육을 받은 일이 없었다고 한다. 어떤 학지들은 무하마드가 동학의 2세 지도자 최시형처럼 무학자였다고까지 말한다. 그는 모세가 미디안 광야에서 장인 이드로의 양떼를 치면서도 동족 이스라엘의 비참한 현실과 인간의 근본적 종교 문제를 깊이 사색하였듯이 , 메카 근교의 히라산에서 명상과 영적 각성의 시간을 많이 보냈다. 첫 번째 알라신의 계시가 ‘권능의 밤'에 무하미드에게 임한 것은 그의 나이 40세 무렵이었다. 무하마드는 단 한 차례 알라신의 계시를 받은 것이 아니라, 근 20여 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계시를 받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계시 체험은 인간 무하마드가 자기 감정과 이성을 스스로 조정하기 어려운 강력한 권능으로 다가왔고, 자주 종교적 엑스터시 , 곧 황홀경 상태에 들어가기도 했다. 무하마드가 받은 알라의 계시 내용은 처음엔 무하마드와 주위의 직계 제자들에 의해 암송되어 전해 오다가, 무하마드 사후 곧바로 문자로 정리되어 경전화 과정을 밟게 되었다.(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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