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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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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고 도미니코 ofm
주님 성탄을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일을 어느 축일보다도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중에 보낸 성 프란치스코는 우리
신앙인들에 성탄의 참된 의미를 보여줍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이 날에는 담벼락까지도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먹일 수가 없어서 그 겉에다가
고기를 문지르고 소나 당나귀에게도 평상시 보다 더 많은 양의 여물을 주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밀과 곡식을 뿌려서 새들도 이렇게 성대한 날은 실컷 먹게하도록 했습니다. 이날에는 무엇보다도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과 굶주린 사람들의 배를 채워주기를 바랐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미천한 우리 내면의 마구간에 탄생 하시고자 하는 하느님의 무한
한 사랑을 체험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죄많고 나약함으로 가득찬 이 지저분하고 보잘 것 없는 마
음의 마구간에 감히 하느님께서 황송하옵게도 사랑의 아기 예수님으로 찾아 오셨기 때문입니다.
바로 우리가 허물많고 죄많은 나약한 존재이기에 때문에 더욱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살고자 하
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날은 우리 각자가 묵은 인간이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로 하느님의 참 모상, 즉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말씀, 그리스도를 진실로 닮기를 바라고 실천을 다짐하는 날입니다. 다시말
해서 교만, 허영, 불순종, 시기, 질투의 옛 사람에서 사랑, 자비, 겸손, 평화, 기쁨의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입니다.
다음의 성 프란치스코의 말을 상기하면서 우리 또한 일상의 삶안에서 아기 예수를 낳는 어머니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거룩한 사랑과 순수하고 진실한 양심을 가지고 우리의 몸과 마음에 그분을 모실 때 우리는 그분의 어머니들이 됩니다. 표양을 보여 다른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어야 할 거룩한 행실로써 우리는 그분을 낳게 됩니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의 영성에 영향을 준 신학들
14) 웃음 · 새로움 · 기쁨:
하지만 액카르트가 경고한 대로, 돌파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버림을 감행하는 사람만이 다시 들어갈 수 있다" 하느님에게로 다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원론과 모든 이분법적인 영성을 버려야 한다- 그렇게 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수세기에 걸쳐 그리스도의 신비 공동체의 목을 휘감았던 타락/구속 영성의 패권을 돌파하고 넘어설 수 있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액카르트가 단죄된 순간, 서양의 영성에서 무언가가 사려졌기 때문이다. 무언가가 끊어졌다. 그것은 무엇이었던가? 그것은 신비주의와 손올 잡은 예언자 정신이었다. 그것은 자비를 지향하는 영성, 사회정의와 의식의 성장을 담은 영성이었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는 예술가, 우리 한가운데 있는 예술가에 대한 존경심이었다. 그것은 영성의 핵심 요소인 웃음과 기쁨이었다. 그것은 기교를 동원하는 영적 방법이 아니라 단순성이었다. 그것은 직업적 종교인뿐만 아니라 평신도들도 신비가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었다. 요컨대, 사라지고 대가 끊어진 것은 창조 중심 영성이었다. 이처럼 엑카르트는 우리에게 풍부하고 건강하며 통전적인 전통으로 되돌아가자고 권면한다.(83)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2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묵시 15-22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디비나)의 날✝️
묵시 21,1-8
새 하늘과 새 땅
나는 또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첫 번째 하늘과 첫 번째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없었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처럼 차리고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에 나는 어좌에서 울려오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보라, 이제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처하시고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느님 친히 그들의 하느님으로서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다시는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로움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좌에 앉아 계신 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이어서 “이것을 기록하여라. 이 말은 확실하고 참된 말이다.” 하신 다음,
또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루어졌다. 나는 알파이며 오메가이고 시작이며 마침이다. 나는 목마른 사람에게 생명의 샘에서 솟는 물을 거저 주겠다.
승리하는 사람은 이것들을 받을 것이며, 나는 그의 하느님이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러나 비겁한 자들과 불충한 자들, 역겨운 것으로 자신을 더럽히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불륜을 저지르는 자들, 마술쟁이들과 우상 숭배자들, 그리고 모든 거짓말쟁이들이 차지할 몫은 불과 유황이 타오르는 못뿐이다. 이것이 두 번째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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