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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4.03.15 05:54

사순 제4주간 금요일

조회 수 12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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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메시아인지에 대해서
사람들은 서로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들이 아는 지식에 따라
예수님은 메시아가 아니라고 결론 내립니다.
구약 성경에서 말하는 메시아는
그가 어디에서 오는지 아무도 모르는데
사람들은 예수의 부모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

메시아가 어디에서 오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경우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신 하느님을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렇게 구약 성경의 말씀은
어긋남이 없이 유지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계속해서
하느님을 드러내신다는 것에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보이지 않는 분이시기에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행위와 말씀으로
하느님을 드러내려 하십니다.
당신이 하시는 말씀,
일으키시는 표징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씀,
아버지께서 일으키신 표징을
그대로 따라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느님께서 드러나시지만
사람들은 예수님을 거부하면서
예수님의 말씀과 표징을 거부하고
그렇게 그것으로 드러나시는 하느님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그들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메시아일지 모른다는 생각은
예수님이 드러내시려는 존재가
하느님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연결됩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느님께서는
세상과 관계를 맺으려 하십니다.
여기에서 세상은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됩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
예수님을 통해 드러나는 하느님을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
결정하게 됩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하느님을 만나는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원하는 하느님의 모습만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가 원하는 곳에서만
하느님을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무한하신 그분을
나의 생각의 틀에 고정해서 바라보다보면
결국 하느님이 아닌 엉뚱한 것을
하느님이라 부르면서
엉뚱한 신앙 생활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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