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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4.03.22 05:40

사순 제5주간 금요일

조회 수 13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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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하느님이라고 하면서
하느님을 모독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이 하느님이라고 하시면
그들이 믿는 유일신 신앙
하느님은 한 분 뿐이시라는 신앙과
충돌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것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하고 있는 일들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하시는 일은
당신의 일이 아니라
아버지의 일들입니다.
아버지 하느님께서
예수님께 시키신 일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아버지의 일을 하신다면
그것으로
일을 시키신 하느님께서 계시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정말 계신다는 것이 증명됩니다.

더 나아가 그것으로
하느님과 예수님의 일치도 드러납니다.
요한복음 17장에서
성부와 성자의 일치를 이야기하는데
그 일치는 성부와 성자가
무엇인가를 주고 받으면서 이루어집니다.
성부는 자신의 일을 성자에게 주시고
성자는 그것으로 영광을 성부에게 돌리면서
성부와 성자가 일치하십니다.
그 일치 안에서
성자도 하느님이라는 신성이 드러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인간은 하느님을 만나고 싶어하고
하느님을 보고 싶어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만나고 싶어합니다.
아니 적어도 저 사람을 통해서는
하느님께서 드러나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드러나시는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노력보다
드러나는 대상인 사람을 판단하기에
바쁩니다.
그들의 판단을
전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다보니
그들이 마음 놓고 하느님을 받아들일 기회도
거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아무리 당신을 드러내셔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의 삶이 어디에 초점을 두고 있는지
살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정말 하느님과 함께 살고 싶은지
아니면 사람들에게 나의 시선이 가 있는지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 눈을 돌리는 연습을 하다보면
사람들의 모습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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