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3월 30일 토요일(파스카 성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고는 눈을 들어 바라보니 그 돌이 이미 굴려져 있었다. 그것은 매우 큰 돌이었다.(마르 16,4)

그분을 가둘 수 없는 돌
무덤의 돌도 빗장도
그리스도를 사로잡아 둘 수 없었네.
죽음은 그분에게 정복당하고
그분은 지옥의 불 계곡을 짓밟으셨지.
성인들의 무리 그분과 함께
하늘나라에 오르고
그분은 많은 이에게 당신을 보여 주시며,
당신을 보고 만지게 해 주셨네

-프루덴티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누구든지 이 세 겹 사랑을 완성하고자 하는 사람은 의당 다음의 네 가지를 갖추어야 합니다. 첫째는 모든 피조물을 버릴 줄 아는 능력입니다. 둘째는 참된 래아의 삶, 곧 성령의 작용으로 영혼의 깊은 곳에서 싹트는 적극적인 삶입니다.
셋째는 참된 라헬의 삶, 곧 내적인 묵상의 기질입니다. 넷째는 위를 향해 날아오르는 영입니다. 언젠가 한 학생이 자신의 스승에게 천사의 지위에 대하여 물은 적이 있었습니다. 스승은 그 학생에게 다음과 같이 가르쳤습니다. “가서, 너 자신 속으로 깊이 가라앉아라. 그러면 너는 천사를 알게 될 것이고, 온 힘을 다해 천사에 골몰할 것이고, 너야말로 천사 안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너야말로 천사들과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온 힘을 다해 이 깨달음을 얻고자 노력하여라. 그러면 너야말로 온통 천사이며, 온통 천사들로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깨닫께 될 것이다" 그 학생은 곧바로 가서 자신 속으로 깊이 침잠했고, 마침내 이 모든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그런 다음 다시 스승을 찾아가서 사의를 표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모든 일이 스승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일어났습니다. 천사의 본질에 골몰하고, 천사의 존재 속으로 뛰어들어 보니, 저야말로 온통 천사이며, 온통 천사들로 둘러싸여 있다는 것을 깨닫께 되었습니다." 그러자 스승은 “이제, 네가 존재의 원초적인 근원으로 더 깊이 들어가기만 한다면, 기적 중의 기적이 네 영혼 안에서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스승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영혼이 날아오르되 피조물을 통해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한, 그 영혼은 아직도 멈추어 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로 날아오르는 영혼은, 하느님이 주시고자 하는 모든 것을 아들 안에서 그리고 아들과 함께 아버지로부터 받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도우셔서, 우리가 한 사랑에서 다른 사랑으로 그리고 마침내 그분과 하나되는 데까지 솟아오르고, 영원히 그렇게 머무르기를. 아멘.(145)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3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27-28장 / 사도 1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토요일 이웃 종교(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요한 크리소스토모
세례는 새로운 창조
여러분은 오늘 교회의 지도자인 바오로 성인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 들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사람이 됩니다”(2코린 5,17).
이 말씀에 대해 우리가 눈에 보이는 창조물을 언급히는 것으로 이해하지 않도록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를 믿으면”이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 말씀으로 그분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말씀하시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발견하면, 그는 그리스도 앞에 새로운 창조물로 서 있는 것이 됩니다. 나쁜 길에서 벗어나 좋은 길로 걸어가게 되고, 착각에서 벗어나 진리의 길로 나아가게 되는 것은 하나의 새로운 하늘을 보게 되고 새로운 창조의 영역을 얻는 것과 같은 큰 이익을 얻습니다. 이것이 바오로 성인이 의미하는 새로운 창조입니다.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은말을 덧붙입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것이 나타났습니다.” 이 말씀으로 그는 바로 다음과 같은 말을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죄의 무거운 짐을 마치 겉옷을 벗듯이 벗어 버린 사람은 오류로부터 해방된 사람이고, 정의의빛으로 빛나는 사람이며, 새롭고 빛이 나는 임금의 옷을 입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사람이 됩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것이 나타났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탐닉과 무절제 속에서 살던 어떤 사람이 갑자기 절제되고, 단순하며,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기쁨을 가진다면 이것은 참으로 새롭고 놀라운 일이 아닙니까? 이전에 절제를 모르고 완전히 이 세상의 쾌락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예기치 않게 갑자기 자신의 욕망의 주인이 되어 더 이상 육체 속에 살지 않는 사람처럼 절제하고 순결한 삶을 살아간다면 이것은 참으로 새롭고 놀라운 일이 아닙니까?(195)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5Jul

    성 김대건 안드레아 순교자 축일-너무 편한 신앙생활이

    여러 차례 말한 바이지만 혹독한 고문과 고통 없는 죽음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지금 저의 생각으로는 고통 없는 죽음을 택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중풍을 앓으며 오래 사는 것보다 안락사가 나을 것입니다. 그만큼 고통을 오래 견디는 것이 쉽지 않다는 ...
    Date2024.07.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26
    Read More
  2. No Image 05Jul

    2024년 7월 5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7.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7
    Read More
  3. No Image 04Jul

    연중 13주 목요일-주셔도 받아야 내것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주겠다.”   오늘 복음은 중풍 병자를 고쳐주시며 죄를 용서하는 권한이 당신께 있다고 말씀하시는 바람에 율법 학자들과 권한 논쟁이 벌어졌는데 주님께서는 용서의 권한이 사람의 아들...
    Date2024.07.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62
    Read More
  4. No Image 03Jul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토마스는 다른 제자들에게 듣습니다.  믿을 수 없었던 그는  그 사실을 의심합니다.  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는 다시 제자들에게 오시고  토마스에게 당신의 몸을 보여주십니다.  그 모습을 보고 토마스는  '저의 주님, 저의...
    Date2024.07.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1
    Read More
  5. No Image 03Jul

    성 토마스 사도 축일-토마스를 따라서

    “저의 주님, 저희 하느님!”   토마스를 따라서   하느님과 하느님 나라에 가기 위해서는 주님을 따라야 하지만 완전하고 확고한 믿음에 이르기 위해서는 토마스를 따르면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주님은 의심하거나 불신하신 적이 없으니 우리가 믿...
    Date2024.07.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88
    Read More
  6. No Image 02Jul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바람과 호수는 자주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대상으로 나타납니다.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치면 인간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통제할 수 없는 자연 앞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것을 ...
    Date2024.07.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0
    Read More
  7. No Image 02Jul

    연중 13주 화요일-내 마음은 호수

    “그때 호수에 큰 풍랑이 일어 배가 파도에 뒤덮이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오늘은 내 마음은 호수라는 주제로 나눔을 할까 합니다. 내 마음은 호수여 라는 노래가 있잖습니까? 내 마음도 ...
    Date2024.07.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85
    Read More
  8. No Image 02Jul

    2024년 7월 2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7.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8
    Read More
  9. No Image 01Jul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두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 둘에게 예수님께서 하시는 대답이 다릅니다. 그 둘은 무슨 차이가 있고 예수님의 대답이 왜 서로 다른지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율법 학자의 경우입니다. 그는 기꺼이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말...
    Date2024.07.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4
    Read More
  10. No Image 01Jul

    연중 13주 월요일-풋사랑에서 시작하여

    “스승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오늘 율법 학자는 당시 율법 학자들 가운데 보기 드문 존재입니다. 제자로 받아들이셨는지 알 수 없지만 훌륭한 제자의 본보기입니다.   우선 그는 다른 율법 학자들과 달리 주님을 스승으로 삼고자 ...
    Date2024.07.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7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748 Next ›
/ 74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