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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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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일 화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이렇게 말하고 나서 뒤로 돌아선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님이신 줄은 몰랐다.(요한 20,14)

부활에 닫혀 있었던 마리아의 눈
그분은 알려지지 않았을 때와 알려졌을 때가 서로 다른 분입니까? 아닙니다. 그분은 같은 분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그분을 알았느냐 아니냐는 그들의 눈에 달려 있었습니다. 보이는 분에게 달린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그들의 눈을 통제하신다는 점에서는 그분께 달린 일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이 알아보지 못한 잘못이 주님의 육체 탓이 아니라 그들의 눈이 닫혀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도록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보았다”(루카 24,31). 마리아 막달레나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죽은 이들 기운데에서 그분을 찾고 있는 동안에는 그분을 정원지기로 생각한 것이 바로 이런 까닭입니다. 그 뒤 마리아는 그분을 알아보았고, 그때는 그분을 주님이라고 불렀습니다.

-히에로니무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5 만물이 존재의 평등을 공유하고 있다
본 설교에서도 그는 의식의 세 오솔길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본 설교에서만 그는 우리의 피조물 사랑을 하느님 사랑과 비교한다. 그는 하느님이 무엇보다도 먼저 피조물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수많은 금욕주의자와 근본주의적 심령주의자가 한 것처럼 이 영성의 오솔길을 건너뛸 수 없다. 하느님이 익혔고, 우리가 배워야 할 첫 번째 사랑은 자연적인 선함으로 모든 피조물을 지은 하느님의 사랑이다. 엑카르트가 역설한 대로, 우리는 이러한 자연 사랑과 피조물 사량을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소화불량이나 냉소주의, 창조계를 학대하는 우리의 문화나 우리의 ‘불량 신학’이 우리를 오염시켜, 존재하는 것을 잘못 사랑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창조계는 선한 하느님으로부터 흘러 나온다. 하느님은 모든 피조물이 자신과 함께 자신의 선함을 누리게 하기 위해 창조계를 지었다.(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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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생태 회심 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요한 1서 전체
<생태 회심 주간> 생태적 묵상

✝️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교황 프란치스코의 찬미받으소서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
11. 프란치스코 성인께서는 통합 생태론이 수학과 생물학의 언어를 초월하는 범주에 대한 개방성을 요청하고 인간다움의 핵심으로 우리를 이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 주십니다. 우리가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 때와 마찬가지로, 프란치스코 성인께서는 해와 달 또는 가장 작은 동물들을 바라볼 때마다 모든 피조물을 찬미하며 노래를 부르셨습니다. 성인께서는 모든 피조물과 대화를 나누고 심지어 꽃 앞에서 설교하시며 꽃이 마치 이성을 지닌 듯 주님을 찬미하도록 초대하셨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대한 그분의 반응은 지적 평가나 경제적 계산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에게 모든 피조물은 사랑의 유대로 자신과 결합된 누이였습니다.
그래서 성인께서는 존재하는 모든 것을 돌보아야 한다는 소명을 느끼신 것입니다. 그의 제자인 보나벤투라 성인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물의 공통 원천에 관한 성찰로 더욱 커다란 측은지심에 찬 성인께서는 아무리 하찮은 피조물이라도 ‘형제’나 ‘누이’로 부르셨습니다.”
그러한 확신은 우리의 행동을 결정하는 선택에 영향을 주기에 순진한 낭만주의로 폄훼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자연과 환경에 접근하면서 이러한 경탄과 경이에 열려 있지 못하고, 세상과의 관계에서 더 이상 우애와 아름다움의 언어로 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즉각적 욕구를 주체하지 못하는 지배자, 소비자, 무자비한 착취자의 태도를 취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우리가 존재하는 모든 것과 내밀한 일치를 느낀다면 냉철함과 배려가 곧바로 샘솟게 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의 청빈과 검소는 피상적인 금욕주의가 아니라 좀 더 근본적인 것입니다. 곧 현실을 단순히 이용하고 지배하기 위한 대상으로 삼는 것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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