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7월 1일 월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둘러선 군중을 보시고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가라고 명령하셨다.(마태 8,18)


자제심을 키워 주시다

예수님께서 겉치레에서 얼마나 자유로운지 다시 한 번 잘 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마귀들에게 당신이 누구인지 말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참조: 마르 1.34; 루카 4,41). 군중에게는 물러가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하심으로써 당신을 따르는 모든 이에게 자제심을 길러 주시며 뽐내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도록 가르치십니다. 아울러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자들의 시샘을 잠재우십니다.

그럼으로써 당신은 육신만 아니라 영을 치유하는 분이시며 인내를 가르치는 교사이심을 보여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먼저 그들의 병을 치유하심으로써, 그 다음에는 단지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가르침으로써 그들에게 이것을 보여 주십니다. 그동안 군중은 그분을 떠나지 않고 그분을 사랑하며 그분께 감탄하고 그분과 함께 있고 싶어 합니다

그런 기적을 행하시는 분을 누가 떠나고 싶어 하겠습니까? 그분의 얼굴과 그런 말씀을 하시는 입을 언뜻밖에 볼 수 없다 해도 그곳을 떠나고 싶어 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8


영성은 깨어남이다


젊은이, 내가 이르노니, 일어나거라(루카 7,14).


영혼 안에는 만물을 똑같이 기쁘게 마주하는 능력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능력은 가장 하찮은 것과 가장 소중한 것을 가리지 않고 똑같이 대합니다. 이 능력은 “지금” “여기”를 넘어서서 만물을 이해합니다. “지금”은 시간을 뜻하고, “여기”는 장소, 곧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를 뜻합니다.

만일 내가 자아를 완전히 버리고, 자아를 온전히 비웠더라면, 아버지께서 나의 영 안에서 외아들을 낳으셨을 것이고, 나의 영도 그 외아들을 다시 낳았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영혼이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영혼만큼이나 잘 준비되어 있다면, 아버지께서는 외아들 안에서 그러셨던 것처럼 내 안에서도 똑같은 효과를 나타내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는 자신을 사랑하시는 것과 똑같은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194)

 ----------------------------------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생태 회심 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요한 1서 전체

<생태 회심 주간> 생태적 묵상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의 날✝️  


빙엔의 힐데가르트

힐데가르트는 녹색의 개념을 의학으로 발전시켰다. 힐데가르트에 의하면 녹색의 힘은 신의 창조력과 성령의 회복력에 의해 만들어져 치유와 구원의 일치를 이루게 된다. 그녀는 여기에서 모든 활동적 녹

색이 생겨나게 되는 잠재적 녹색 힘에 대해서 언급한다. 녹색 힘은 빛에 자극을 받지만 마지막으로는 신에 의해 이루어진다: 

‘오, 신의 손짓인 녹색이여, 당신의 손에 녹색 식물을 심어 놓으셨으니’ . 

힐데가르트에 의하면 태초에 녹색 힘은 너무 강했기 때문에, 인간이 땅에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한 어떤 농사도 필요 없었다. 그러나 인간이 신을 외면하여 ‘타락’ 했기 때문에 녹색 힘이 아주 약화되어 모든 녹색은 시들 위협을 받아 계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러나 녹색은 모든 것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영원성의 힘이 남아 있다는 것을 힐데가르트는 믿었다. 그녀는 녹색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어떠한 생명도 죽어야 할 운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생명은 바로 생명 안에 었다. 어떤 나무로 녹색의 힘없이는 녹색으로 될 수 없고, 어떤 돌도 녹색 습기를 지니지 않는 것이 없고, 어떤 피조물도 녹색 없이는 특별한 자연력이 없으며 살아 있는 영원성 자체는 녹색에의 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힐데가르트에게 녹색 힘은 식물뿐만 아니라 인간의 피와 살에도 작용한다. ‘영혼은 육체의 녹색 힘이다; 영혼은 육체에 의하여, 육체는 영혼에 의하여 작용한다. 무엇보다 남성과 여성의 성적 에너지에 녹색이 영향을 미친다. 이것은 여성의 전성기 그 자체이다. ‘녹색 힘은 여성과 남성을 결합시킨다.’ 힐데가르트는 그녀의 영적 글에서 가장 내적인 마음의 녹색 푸름을 자주 맹세했다. 

‘하느님을 사랑으로 에워씨는 모든 녹색이 상처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너의 신전을 신중하게 정돈하여라.’

힐데가르트는 녹색 힘에 대한 특별한 관계는 바로 인내심이라고 여겼다. 

‘나는 모든 녹색의 부드러운 입김이다 ... ’ 

넓은 도량과 침착함과 사랑은 녹색 푸름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의 영혼을 나타낸다. 힐데가르트의 자연치료 전체는 바로 녹색 힘의 가르침에 기초를 두고 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5May

    부활 제6주일

    사랑은 우리를 하느님의 종이 아닌 하느님의 친구로 만듭니다. 즉 하느님께서 우리와 관계를 맺는데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를 벗어나고 싶어하십니다. 내가 만든 것이기에 내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당신께서 만드신 것이 잘 살아갈 ...
    Date2024.05.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9
    Read More
  2. No Image 05May

    부활 제6주일-위에서 오는 서로 사랑

    오늘 독서에서 요한은 하느님에 대하여 또 사랑과 관련하여 아주 중요한 선언이랄까 말을 합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이라고 요한이 얘기하는데 제 생...
    Date2024.05.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482
    Read More
  3. No Image 05May

    2024년 5월 5일 부활 6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9
    Read More
  4. No Image 04May

    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시메온은 아기 예수에 관해 예언합니다. 예수는 계시의 빛으로 이 세상에 왔습니다. 빛이라는 것 자체가 무엇인가를 드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시메온은 여기에 덧붙여 '계시'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계시란 드러내 보여주는 것을 말하는데 우선은 하느님을...
    Date2024.05.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3
    Read More
  5. No Image 04May

    부활 5주 토요일-주님께 뽑히고, 세상에서도 뽑히는

    주님에게 뽑히는 사람이 주님의 제자이고 성인일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당신의 제자로 뽑으신다고 다 좋아할 것 같지 않습니다.   주님을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도...
    Date2024.05.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515
    Read More
  6. No Image 04May

    2024년 5월 4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4
    Read More
  7. No Image 03May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

    구약에서 하느님을 본 사람으로 소개되는 사람은 모세입니다. 모세는 하느님과 친구처럼 얼굴과 얼굴을 마주대고 바라보았다고 성경은 전합니다. 모세가 하느님과 대화를 하는 동안 하느님의 영향을 받아 얼굴이 빛나게 되어 모세가 사람들에게 다시 다가갔을...
    Date2024.05.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60
    Read More
  8. No Image 03May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 축일-복음에서 삶으로, 삶에서 복음으로!

    오늘 필립보와 야고보 사도 축일인데 우리 교회는 야고보와 필립보 사도 축일이라고 하지 않고, 왜 이렇게 붙였을까? 왜 야고보를 앞에 두지 않았을까? 시답지 않은 질문일 수도 있는 질문을 해봤습니다.   왜냐면 복음에는 필립보 사도가 여러 번 등장하지만 ...
    Date2024.05.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578
    Read More
  9. No Image 03May

    2024년 5월 3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5.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3
    Read More
  10. No Image 02May

    부활 5주 목요일-잘 익은 벼로, 잘 익은 밥을!

    Date2024.05.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62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