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4.07.06 07:55

복되신 동정 마리아

조회 수 91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혼인 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그것을 알게 되어
예수님께 말씀드립니다.
어머니의 말씀에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대답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기다리시는 때는
십자가 위에서 수난 당하시는 때임을
우리는 요한 복음의 다른 구절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는 수난의 때이며 동시에
영광의 때임을 또한 말씀하십니다.

수난의 때라는 관점에서 그 때는
아직 멀리 있습니다.
요한 복음의 수난기가
18장, 19장에 있다고 본다면
우리는 아직 2장에 있습니다.

하지만 영광의 때라는 관점에서 그 때는
이미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시는 것은
예수님 안에서 신성이 드러나는 것과
연결됩니다.
그래서 우선 요한 복음 앞부분에 나타나는
7가지 표징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십니다.
그렇지만 이것만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1장에서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을 알아보고
하느님의 어린양이라고 선포합니다.
그러면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고 증언합니다.
이어서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도
예수님을 메시아 또는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고백합니다.
세례자 요한의 경우는 좀 다르지만
제자들의 경우
예수님을 만나면서
그분의 정체성을 알아보았습니다.
만남 안에서 예수님의 신성을 보았기에
그것이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이미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미 육화를 통해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신 것은
그렇게 당신을 드러내신 것은
육화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육화를 요한 복음은
세상을 향한 하느님의 사랑 표현이라고 말합니다.
즉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예수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그 사랑 표현은
이제 예수님의 어머니의 부탁으로 나타납니다.
육화하신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어디에서든지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십니다.
그 사랑에 의지하여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6Jul

    연중 15주 화요일-불행으로부터 회개

    오늘 주님께서는 회개하지 않았기에 코라진이 불행하다고 합니다.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그런데 이 말씀을 듣는 저는 제가 불행하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불행하여라, 너 김찬선 레오나르도야!’라고 말씀하시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제 생각에...
    Date2024.07.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202 new
    Read More
  2. No Image 16Jul

    2024년 7월 16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7.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6 new
    Read More
  3. No Image 15Jul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축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해 사람들이 하느님을 찬양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요한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세상의 빛이라고...
    Date2024.07.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35 new
    Read More
  4. No Image 15Jul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7.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52
    Read More
  5. No Image 15Jul

    연중 15주 월요일-주님께서 칼을 주신 뜻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주님께서는 칼을 주러 오셨다고 하십니다. 이때의 칼은 어떤 칼일까요?   찌르라는 칼일까요? 자르라는 칼일까요? 죽이라는 칼일까요? 끊으라는 칼일까요?   말씀의 전체 맥...
    Date2024.07.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478
    Read More
  6. No Image 14Jul

    연중 제15주일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파견하십니다. 인간적인 관점에서는 무엇을 믿고 제자들을 파견하셨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당신과 함께 지낸지 얼마 되지 않은 그들이 파견될 정도로 능력을 갖추거나 훌륭한 사람들이었는지 물을 때 답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
    Date2024.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30
    Read More
  7. No Image 14Jul

    연중 제15주일-여행자가 아니라 파견된 자

    배가본드(vagabond)라는 말이 있지요. 우리말로 여행자라고 번역되는 말인데 이것을 영영사전에서는 ‘wandering aimlessly without ties to a place or community’라고 풀이합니다.   풀이하면 어떤 일정한 장소나 공동체에 매임 없이 그리고 아무 뚜렷한 목적...
    Date2024.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538
    Read More
  8. No Image 14Jul

    2024년 7월 14일 연중 15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6
    Read More
  9. No Image 13Jul

    연중 제14주간 토요일

    인간의 두려움은 무엇을 빼앗길 것 같은 마음에서 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목숨이라고 생각할 때 그 두려움의 끝은 내 생명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옵니다. 그래서 생명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클수록 즉 죽고 ...
    Date2024.07.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8
    Read More
  10. No Image 13Jul

    연중 14주 토요일-사랑의 운명 공동체

    “제자가 스승처럼 되고 종이 주인처럼 되는 것으로 충분하다.”   사랑의 운명 공동체.   너무도 당연한 얘기지만 사랑하는 사이는 운명이 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이는 불가분리적이기 때문입니다. 엄마와 아이 사이를 갈라놓거나 떼어놓는 것은 ...
    Date2024.07.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47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730 Next ›
/ 73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