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5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래서 헤로데는 이렇게 말하였다.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그러면서 그는 예수님을 만나 보려고 하였다.(루카 9,9)

그리스도인과 함께 고난을 겪으시는 그리스도
저는 진실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하듯, 그리스도께서는 그리스도인 안에서 고난을 겪으십니다. 머리의 영광이 지체에 미치듯, 지체의 고통은 머리의 고통이며 상처입니다.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로구나!”(마르 6,16). 이 똑똑한 임금, 이 유명한 판관, 풍기 단속관이며 규율의 수호자, 무죄도 응징하고 죄도 벌하는 자가 요한의 목을 베었노라 실토합니다. 그러나 그 파렴치한 행위가 왕권에 누가 될세라 살해 동기에 관해서는 침묵합니다. 복음사가는 이 사실을 드러내 살해된 분께는 영광을 드리고 살인자에게는 불명예를 돌립니다.

-페트루스 크리솔로구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엑카르트는 하느님에게 이르는 길은 무거운 짐이 아니라 복이라고 말한다. “그 오솔길은 아름답고 즐겁고 기쁨이 넘치고 눈에 익은 길이다.” 첫째 오솔길에서 복과 함께한 우리의 경험으로 보건대, 창조의 에너지가 창조주 밖으로 흐르되 창조주 안에 머무른다는 것은 사실이다. 모든 피조물이 순수한 신앙의 행위로 하느님을 찬양한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엑카르트가 피조물을 인식하고 피조물과 상호 작용하는 방법이 단절되어 있다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모든 천사가 자신의 완전한 기쁨 및 다시없는 기쁨과 더불어 내 속에 있고, 하느님이 몸소 자신의 온갖 기쁨과 더불어 내 속에 있건만, 나는 그것을 감지하지 못했구나.”
둘째 오솔길에서 엑카르트는 우리의 단절된 방법, 곧 세계를 보고 사랑하는 방법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를 다룬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선함에 맞게 모든 것을 사랑한다”고 엑카르트는 선언한다. 우리 자신의 선함을 회복하려면,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존재들을 치유해야 할 것이다. 첫째 오솔길, 곧 창조계의 오솔길에서 우리는 단언신학의 하느님, 빛의 하느님, 존재의 하느님. 생명의 하느님, 창조의 하느님에게로 나아가는 긍정의 길을 여행했다. 둘째 오솔길에서는 부정신학의 하느님,이름 붙일 수 없고. 숨어 있으며, 캄캄한 무의 하느님에게로 나아가는 부정의 길을 여행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하느님에게 이르는 길이 두려운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부정의 길 역시 “아름답고 즐겁고 기쁨이 넘치고 눈에 익은 길”이기 때문이다.(247)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9월 4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루카 22-24장 / 1코린 1-2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5 장 두 천사 세상을 떠나다
격외 은총
때마침 그 부인은 집의 작은 창에서 이 광경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 후 그 부인은 루치아의 어머니께 히야친타의 이 기도에 무척 감화되어 발현을 믿는 데 다른 아무 증거도 필요 없었다고 말했다. 그때부터 이 부인은 아이들에게 욕을 하지 않게 되었을 뿐 아니라 도리어 자기 죄의 용서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를 청하였던 것이다.
또 다른 때 어떤 부인이 눈물을 흘리면서 히야친타의 발 아래 끓어 무서운 병에서 구해 주기를 성모님께 부탁해 달라고 애원하였다. 그 모양을 본 소녀는 동정심을 금할 길 없어서, 떨고 있는 부인의 손을 잡아 일으키려 했으나 자신도 힘겨워 옆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리고 함께 성모송을 세 번 드린 다음 부인을 위로하며 말했다.
“일어나세요. 성모 마리아께서는 틀림없이 아주머니를 불쌍히 여기실 거예요.”
그런 다음 히야친타는 날마다 그 부인을 위해 기도했다. 그러자 며칠 후 그 부인이 다시 찾아와서 완쾌된 기쁨을 성모님께 감사했다.
어느 날 고바 다 이리아에서 아이처럼 울고 있는 군인이 있었다. 그는 소집 영장을 받았는데 병석에 있는 아내와 어린 세 아이를 두고 출정해야만 했다. 그는 성모님께 아내를 완쾌시켜 주시든가 혹은 자신의 소집 영장을 취소해 주십사고 청했다. 히야친타는 그에게 자기와 함께 로사리오 기도를 드리도록 부탁하고 말했다.
“군인 아저씨, 울지 마세요. 성모님은 꼭 당신 청을 들어 주시고 은혜를 주실 거예요.”
그녀는 그 군인의 사정을 잊지 않고 로사리오 기도 끝에 반드시 성모송을 한 번 더 했다.
몇 개월이 지난 후 그 군인은 자기 아내와 세 아이를 데리고 성모님께 받게 된 이중의 은총을 감사하러 다시 고바로 찾아왔다. 드디어 내일이면 입대하게 된 그 전날 밤 갑자기 열이 나서 출정을 면제받였고 그 아내도 성모님께서 확실한 기적으로 완전히 낫게 해주셨다는 것이었다.(171)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2Sep

    2024년 9월 2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9월 2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
    Date2024.09.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0
    Read More
  2. No Image 02Sep

    연중 22주 월요일-성령에 열린 입과 귀

    오늘 독서와 복음의 공통점을 찾는다면 성령일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당신이 성령의 도유받은 분이심을 이사야서를 인용하여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
    Date2024.09.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83
    Read More
  3. No Image 01Sep

    연중 제22주일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습니다.  이것을 본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습니까?"  식사 전에 손을 씻는 것이나  장터에서 돌아온 뒤에 몸을 씻고 음식을 ...
    Date2024.09.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1
    Read More
  4. No Image 01Sep

    2024년 9월 1일 연중 22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9월 1일 연중 22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
    Date2024.09.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5
    Read More
  5. No Image 01Sep

    연중 제22주일-두려워서 하지 않고 사랑으로 하는 우리

    직장 상사가 하라는 것은 군소리 없이 하지만 엄마에게는 함부로 말하면서 엄마의 말을 콧등으로도 듣지 않는다. 조폭의 막말은 꼼짝못하고 들으면서 아버지의 말은 가볍게 넘긴다.   우리가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인데 왜 이럽니까?   그것은 사랑으...
    Date2024.09.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94
    Read More
  6. No Image 31Aug

    연중 제21주간 토요일

     주인은 종들에게 각자의 능력에 따라  각각 다르게 탈렌트를 나누어 줍니다.  결과에 가서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와  두 탈렌트를 받은 이가  똑같은 말을 듣는 것을 보면  능력이 많고 적고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각자의 능력 안에서  그 만큼의 ...
    Date2024.08.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7
    Read More
  7. No Image 31Aug

    2024년 8월 31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8월 31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
    Date2024.08.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9
    Read More
  8. No Image 31Aug

    연중 21주 토요일-자랑하지 않기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은 속된 기준으로 보아 지혜로운 이가 많지 않았고 유력한 이도 많지 않았으며 가문이 좋은 사람도 많지 않았습니다.”   독서와 복음에 비추어 볼 때 저는 저의 출신과 처지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복음에 비춰 저는 한 달란트 ...
    Date2024.08.3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30
    Read More
  9. No Image 30Aug

    연중 제21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는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  깨어 있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깨어 있음은  우선 준비를 가리킵니다.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던  슬기로운 처녀들처럼  미리 준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미리 준비해야 하는 것은 ...
    Date2024.08.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8
    Read More
  10. No Image 30Aug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8월 30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
    Date2024.08.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