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82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주님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나 말합니다.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이름을 예수라고 정해줍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라는 단어는
 하느님께서 구원하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하기 위해서
 인간이 되신 하느님의 이름은
 구원자였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심은
 구원을 목표로 하고 있음이 드러납니다.
 천사는 그것을 구체적으로
 '죄에서 구원한다'고 표현합니다.
 여기에서 구원이라는 단어는
 해방이라는 뜻도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죄에서 벗어나게 한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즉 구원은
 죄와 관련된 모든 것과 상관 없게 되는 것을
 말할 것입니다.

 이것은 놀라운 것인데
 그 이유는
 인간의 보편적인 생각인 상선벌악을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즉 내가 한 행위의 결과를 내가 책임져야한다고
 우리는 생각하는데
 그래서 지은 죄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구원이라는 이름으로
 하느님께서 벌을 주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죄를 말씀하시는 것은
 벌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벌을 받지 않는다고 하면 사람들은
 마음대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느님께서 의도하신 것도
 마음대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죄책감이나 죄의식에 사로잡혀 사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고 기쁘게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진정한 자유를 살기 시작하는 사람은
 스스로 죄에서 벗어나려는 노력
 죄에서 멀어지려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구원을 위해 다가오십니다.
 자유를 주시려고 다가오십니다.
 우리의 나약함만 보면
 죄책감이나 죄의식으로 빠져들기 쉽지만
 하느님의 사랑을 함께 보면
 우리의 부족함에도 우리는
 기쁨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Nov

    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4.1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3
    Read More
  2. No Image 24Nov

    그리스도 왕 대축일-그리스도의 왕직에 초대된 우리

    “그의 통치는 영원한 통치로서 사라지지 않고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이들의 맏이이시며 세상 임금들의 지배자이십니다.”   오늘 축일의 의미를 우리는 오늘 주님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주님은 빌라도에게 “내가...
    Date2024.1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05
    Read More
  3. No Image 24Nov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빌라도는 예수님께 묻습니다.  '당신이 유다인들의 왕이요?'  유다인이 아닌 빌라도는  자신이 직접 '유다인들의 왕'이라는 표현을  생각해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고발한 사람들이  예수가 왕으로 황제에게 반대한다고 말하기 위해서  한 표현일 ...
    Date2024.1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51
    Read More
  4. No Image 23Nov

    024년 11월 24일 연중 34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11월 24일 연중 34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
    Date2024.1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5
    Read More
  5. No Image 23Nov

    연중 제33주간 토요일

     사두가이들이 부활 이후의 삶을 묻습니다.  그들은 알고 싶은 호기심이 아니라  부활이 없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서  묻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부활 이후의 삶이 지금과 다르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하시는 말씀은  부활을 통해 죽...
    Date2024.1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9
    Read More
  6. No Image 23Nov

    연중 33주 토요일-하느님을 믿기에 부활을 믿는 우리

    “그때에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가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물었다.”   사두가이들이 부활이 없다고 주장했다는 글을 읽으면서 그들은 왜 굳이 주장까지 할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의 저는 제가 주장하는 것도 싫어졌지만 남이 주장하는 것은 당연...
    Date2024.1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13
    Read More
  7. No Image 22Nov

    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4.1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4
    Read More
  8. No Image 22Nov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시어  물건을 파는 이들을 쫓아내십니다.  이에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없앨 방법을 찾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네 복음서에 모두 나옵니다.  하지만 루카만의 독특한 점이 있는데  루카는 '예...
    Date2024.1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342
    Read More
  9. No Image 21Nov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4.11.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4
    Read More
  10. No Image 21Nov

    성모 자헌 축일-봉헌과 은총

    은총은 선물입니다. 거저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돈을 주고 사는 것이 아니고, 일의 대가로 받는 것도 아니며, 공로의 상급으로 받는 것도 아니고, 애써 얻는 게 아니라 거저 받는 것이며, 그러기에 능동태가 아니라 완전한 수동태입니다.   하느님의 ...
    Date2024.11.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0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800 Next ›
/ 8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