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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월 6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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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면서 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보따리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고 명령하시고,
신발은 신되 옷도 두 벌은 껴입지 말라고 이르셨다.(마르 6,8-9)

누구에게 하신 명령인가?
여벌 옷도 지니지 말고, 음식을 담은 식량 자루도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고, 지금 신은 신발에 지팡이만 지니라는 계명 (참조 마태 10,9; 마르 6,8)은 모든 이에게 해당합니까?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예수님 을 따르라는 계명(마태 19,21 참조)은 모든 이에게 주어진 것입니까? 이는 완전해지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계명입니다 … 주님께서는 복음서에서 모든 계명을 지켰노라 자랑하던 이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마태 19,21).
주님께서는 청하지 않는 자에게는 무거운 과제를 주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오히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 말씀을 듣는 이의 의지에 맡겨 두셨습니다.

-히에로니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5
철저한 버림은 참으로 그대로 두는 행위다
그러한 가난에는 한계가 없다. 혹자는 우리 영의 소용돌이, 곧 버리고 무로 나아가는 우리의 능력이 무한히 깊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흑자는 버림의 한계는 무밖에 없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굳이 말하자면, 하느님이 그 한계일 것이다. 엑카르트는 본 설교에서 두 차례나 “하느님, 내게서 하느님을 없애 주십시오”라고 말한다. 그만큼 엑카르트는 우리에게 철저히 버리라고 밸}고 있는 것이다. 왜 엑카르트는 “하느님, 내게서 하느님을 없애 주십시오”라고 말하는가? 내가 “하느님, 내게서 하느님을 없애 주십시오”라고 기도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우리는 하느님을 피초물의 근원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의 본질적인 존재야말로 하느님보다 뛰어나기 때문이다. 바꾸어 말해서, 그는 자신도 하느님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성도 될 수 있다고 믿으면서, 우리가 만든 하느님상, 우리가 그린 창조주상, 우리가 바라는 하느님상을 없애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328)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2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4-18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5 장 두 천사 세상을 떠나다
성체의 예수님과 함께 희생이 되다
흘로 죽다
히야친따의 양친도 이미 단념하고 히야친따 자신도 그 어떠한 방법을 다 쓴다 해도 쓸데없는 일이라고 우겼건만 드 몬태로 자작마져 박사를 거들어 친절히 말하므로 그들도 할 수 없이 입원시키기로 양보하였다.
알와젤 남작도 마찬가지로 입원시킬 것을 주장했고 경비까지 부담하겠다고 나섰다.
리스본 시의 유복한 한 가정에서 어린 병자를 위해 방 한 칸을 흔쾌히 내 주어서 치료 기간 동안 머물 수 있게 되었다.
히야친따가 제일 두려워하는 이별의 때는 기어이 오고 말았다. 가엾은 히야친따는 온 가족과 특별히 사랑하는 루치아와의 작별을 슬퍼하며 몸부림쳤다.
“나는 이제 너도 엄마도 아빠도 오빠들도 만날 수 없어 ...... 이제 아무도 아무도 ...... 그리고 나는 혼자 죽는다 ..... .
“얘 그만 해 . 그런 생각 좀 하지 마"
“생각하게 내버려 둬 .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고통은 점점 더해지니 예수님께 바치는 희생이 커지잖아 ! 그밖의 것은 아무렴 어때 . 성모님께서 나를 데리러 천국에서 오실 테니까"
루치아는 히야친따에게 물었다.
“넌 천국에서 무얼 하겠니 ?"
“나 말이야, 예수님과 티없으신 동정 마리아를 많이많이 사랑할 거야.
그리고 너를 위해, 죄인들, 교황님, 아빠, 엄마, 오빠들, 언니들, 그리고
기도를 부탁한 모든 분들을 위해 기도할 거야"
그리고 소녀는 사뭇 감격한듯 주님과 성모님께 대한 이야기를 한 다음,
“나는 예수님, 성모님을 흐뭇하게 해 드리기 위해 많은 고통을 받아야 해 .
두 분께서는 내가 죄인들을 위해 고통받는 것을 퍽이냐 좋아하셔 "
하고 열렬한 마음을 드러냈다.
드디어 작별의 쓰라림을 달래느라 꼭 껴안았던 루치아를 놓아 주면서
그래도 슬픔에 가슴이 미어진 히야친따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는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해 . 내가 천국에 갈 때까지 날 위해 기도 많이 해줘 . 천국에 가서 너를 위해 많이 기도할께 ..... .
그 비밀은 아무에게도 말해선 안 돼 ...... 어떤 일이 있더라도 ......
예수님과 성모님의 티없으신 성심을 사랑하고 죄인들을 위해 많은 희생을 바쳐줘, 응 ?"
이제 절친한 사람들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이 어린 히야친따의 마음을 조이는 것이었다.
머나먼 병원 한 구석에서 고독함을 탄식하면서 임종 때도 부모 형제의 간호도 받지 못하고 둘도 없이 친한 벗 루치아도 못본 채 쓸쓸히 죽어가다니..... 이 어떠한 고뇌인가?-...... 이보다 더 가혹한 희생을 하느님께 바칠 수 있겠는가?
“아! 예수님, 주께서는 많은 죄인을 희두시켜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 희생은 무척 큰 것이니까요"
그녀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부르짖었다.(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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