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56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2025년 2월 16일 연중 제 6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5년 2월 16일 연중 제 6주일
고 도미니코 신부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참된 행복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행복을 지향하는데 참된 행복은 먼저 하느님에 대한 대한 갈망안에서 옵니다. 인간은 자신의 유한성으로 말미암아 현실적으로 참된 행복을 맛볼 수 없기에 그 참된 행복을 채워줄 수 있는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을 찾게 됩니다. 이처럼 인간은 본능적으로 참된 행복을 갈망하며 이를 위해 하느님을 찾도록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진정한 행복은 하느님을 우리 안에 모시고 하느님의 평화와 선이 우리의 마음안에 활동하고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낄 때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참된 행복은 지상의 성공의 기쁨들을 누리기보다 하느님에 대한 사랑 때문에 고통을 감수함으로써 더 쉽게 얻어집니다. 다시 말해서 하느님의 사랑과 고통이 담긴 십자가를 품어 안을 때 느낄 수 있습니다.
비안네 성인의 말처럼 십자가가 없을 때 우리는 메말라집니다. 십자가를 끈기있게 지면 우리는 거기서 영혼의 감미로움과 행복을 맛보게됩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고통을 받아도 하느님의 사랑 때문에 고통을 견디어 내고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는 상태를 성 프란치스코는 참되고 완전한 기쁨이요 영적인 행복의 상태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행복의 가장 올바른 정의는 마음의 평화입니다. 마음의 평화는 완전한 자기실현의 결과이며 자신의 부족함과 한계를 먼저 인식하지 않고는 완전한 행복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은 하느님을 떠나서 참된 행복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부족하고 결점이 많은 존재이기에 하느님께 은총과 자비를 청하는 겸손의 삶을 살 때, 이런 겸손이 바탕이 되어 있을 때에만 온유하고 자비를 베풀 수 있고 깨끗한 마음을 지니게 됨으로서 참된 행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운명을 보호하려 하고 그 사람을 위해 책임을 지려 하며 다른 사람의 약점을 참아주려 하고, 특히 그와 함께 행복과 불행을 같이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하나임을 체험하는 것이고 더 없는 행복과 사랑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영이 가난한 겸손한 사람에게는 세속이 없는 것 같고, 올바른 생각을 하며 자신 안에서 갖가지 행복을 맛보고, 자신이 비천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압니다
아오스딩 성인은 삶의 참된 행복은 진심으로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데 있다고 말합니다.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는 가장 완전하고 가장 행복한 구원의 길은 사랑의 길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관대하고 사랑어린 마음으로 자기 일에 헌신하고 사람들에게 헌신할 줄 안다면 거의 어떤 환경에서든 행복을 발견할 것입니다.
----------------------------------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2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5-8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합스부르크(Habsburg) 가의 백작
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
아아헨(Aachen) 의 호화로운 궁전,
고풍스런 홀에
루돌프 대공천하께서 화려한
대관식 향연에 참석하고 있었다.
팔쯔 선제후가 음식을 나르고
뵈메(Böhme) 사람이 진주 거품이 이는 포도주를 선물한다.
별들이 태양 주위를 둘러서 있듯이,
일곱 명의 선택받은 사람들이
직책의 권위를 행사하는
세계의 지배자를 에워싸고 있었다.
둘레 높은 발코니에는
기쁘게 몰려 드는 군중들로 가득차 있었고
군중의 환호하는 소리가
트럼펫소리와 섞여 떠들썩했다.
오랫동안의 허망한 싸움이 끝나니
황제부재(不在l)의, 공포의 시대는 끝나고
기사가 다시 세상에 도래했다.
철창이 더 이상 활개하지 못하니,
약자와 평화를 사랑하는 자들이
더 이상 강자의 희생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황제께서 금잔을 들어
만족한 시선으로 말하노니
“이 왕의 마음을 즐거이 할 만큼
훌륭한 축제에, 성대한 만찬이로다.
그러나 달콤한 목소리와 더할 나위 없는
고귀한 가르침으로 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이, 가수가 없음이 애석하도다.
내 기사로서 행하였던 일을
젊어서부터 행해왔으니,
황제로서 그것을 놓치고 싶지 않도다."(343)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6Jan

    연중 제3주일

     예수님께서는 나자렛으로 가시어  회당에 들어가십니다.  성경을 봉독하려고 일어서시자  그분께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건네집니다.  예수님께서 읽으신 이사야서의 구절은  메시아를 통한 구원을 알리는 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 봉독을 마치시고 자...
    Date2025.01.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1
    Read More
  2. No Image 26Jan

    연중 제3주일-만족을 찾는 사람과 구원을 찾는 사람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오늘 복음은 성경 말씀이 이루어졌다는 말씀으로 끝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는 조건을 생각해봤습니다.   첫째, 선포하는 사람 측면에서 생각해봤는데 선포하는 사람이 어떻게...
    Date2025.01.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97
    Read More
  3. No Image 25Jan

    2025년 1월 26일 연중 제3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1월 26일 연중 제3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
    Date2025.01.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7
    Read More
  4. No Image 25Jan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뜨거웠던 적이 있는가?

    신앙인이 아닌 사람에게 회개가 그저 개과천선(改過遷善)의 의미라면 신앙인에게 회개는 개과천선의 의미도 있지만 흔히 하느님께로 돌아섬을 뜻한다고 말합니다.   이런 기준이나 관점에서 볼 때 바오로 사도의 회심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그는 하느...
    Date2025.01.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88
    Read More
  5. No Image 24Jan

    2025년 1월 25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1월 25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2
    Read More
  6. No Image 24Jan

    연중 2주 금요일-있는 그대로 나를 원하시고 사랑하시는

    “그때에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시어,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오늘 복음은 너무도 많이 들은 복음이지만 오늘은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이라는 말씀이...
    Date2025.0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14
    Read More
  7. No Image 23Jan

    2025년 1월 24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1월 24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9
    Read More
  8. No Image 23Jan

    연중 2주 목요일-나도 사제?

    언젠가 한 번 얘기 드린 적이 있는데 무술인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실은 이제 그 세계를 청산하고 세례받고 싶다며 찾아오신 분입니다.   얘기 중에 정신이 맑지 않으면 다시 말해서 욕심이 들어오게 되면 점을 칠 수가 없어서 욕심을 끊임없이 비워내는 수양...
    Date2025.0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68
    Read More
  9. No Image 22Jan

    2025년 1월 23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1월 23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2
    Read More
  10. No Image 22Jan

    연중 2주 수요일-사람과 사랑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오늘 복음의 장면은 처음서부터 팽팽한 긴장이 느껴집니다. 물론 이 긴장은 주님이 아니라 사람들이 야기를 한 것입니...
    Date2025.01.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8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798 Next ›
/ 79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