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5.02.28 05:43

연중 제7주간 금요일

조회 수 89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오늘 복음의 마지막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바리사이들의 질문에서 주어는 '남편'만 있지만
 예수님의 말씀에서 주어는 '남편과 아내' 둘 다 있습니다.
 이것으로 혼인에 대한
 바리사이들과 예수님의 생각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바리사이들은 혼인이
 남편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반면 예수님께서는 혼인의 주체가
 남편과 아내, 이 둘임을 말씀하십니다.

 유다 사회는 철저한 남성 중심 사회였습니다.
 유목민족이었던 그들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
 힘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남성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강자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자녀들은
 남편과 아버지에게 속했습니다.
 딸은 결혼을 하면서
 아버지에게 속했던 것에서
 남편에게 속하는 것으로
 그 소속이 바뀌었습니다.
 즉 보호자가 바뀐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소유자가 바뀐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혼인으로 그녀는 아버지의 소유에서
 남편의 소유로 바뀐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부부의 일치를 말씀하십니다.
 일치는
 서로 대등한 두 가지가 하나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남편과 아내는 대등한 존재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일방적으로 속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속합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도
 일방적으로 그 관계를 깰 수 없습니다.

 우리는 약자를 보호한다는 이름으로
 약자를 소유하기 쉽습니다.
 내 마음대로 함부로 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인간 관계는
 어떤 관계에서든지
 대등함과 평등함이 바탕이 되는 관계입니다.
 모두가 하느님의 자녀이기에
 모두는 서로 형제자매입니다.
 물론 우리의 본성은
 조금이라도 상대방 위에 서고 싶고
 그래서 내가 가진 힘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평등하게 관계를 맺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그리고 너도 하느님의 자녀임을
 기억하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0Feb

    연중 제5주간 월요일

     예수님의 일행이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도착합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아보고  병자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옵니다.  마치 예수님을 기다린 것처럼 보이며  예수님께서 가시는 길을 미리 알고  맞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사람들의 이러한 ...
    Date2025.02.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5
    Read More
  2. No Image 10Feb

    연중 5주 월요일-창조도 하시고, 구원도 하시는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지난 몇 주 그러니까 연중 1주부터 우리는 히브리서를 내내 들었고, 오늘부터 또 몇 주 그러니까 연중 7주까지 우리는 창세기를 듣는데 오늘은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얘기를 듣습니다.   그런...
    Date2025.02.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02
    Read More
  3. No Image 09Feb

    2025년 2월 10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2월 10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2.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9
    Read More
  4. No Image 09Feb

    연중 제5주일

     예수님께서 호숫가에 계십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당신 말씀이 잘 전달되도록  배를 이용해서 조금은 사람들과 거리를 두십니다.  그것을 위해 배를 빌리시는데  정작 배의 주인은 예수...
    Date2025.02.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9
    Read More
  5. No Image 09Feb

    연중 제5주일-성소 체험? 하느님 체험!

    얼마 전 성소 문제로 고민하는 한 수도자를 영적 동반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행복하기를 바라시니 우리의 성소는 행복으로의 부르심이 아니냐고, 그러니 수도 생활에서 행복하지 않고 밖에서의 생활이 더 행복하면 그것이 우리 성소가 아니냐고 하시...
    Date2025.02.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68
    Read More
  6. No Image 08Feb

    2025년 2월 9일 연중 제 5주일

    2025년 2월 9일 연중 제 5주일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5.02.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3
    Read More
  7. No Image 08Feb

    연중 제4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 둘씩 짝지어 파견하셨던 제자들이  예수님께 돌아왔습니다.  와서는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합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하느님 나라를 선포하는 것이었지만  제자들 역시 하느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Date2025.02.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8
    Read More
  8. No Image 08Feb

    연중 4주 토요일-하느님께는 찬미, 이웃에게는 선행

    “예수님을 통하여 언제나 하느님께 찬양 제물을 바칩시다. 그것은 그분의 이름을 찬미하는 입술의 열매입니다. 선행과 나눔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이러한 것들이 하느님 마음에 드는 제물입니다.”   오늘로 히브리서 독서가 끝나는데 당부 말씀으로 끝을 맺...
    Date2025.02.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89
    Read More
  9. No Image 07Feb

    2025년 2월 8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2월 8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
    Date2025.02.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5
    Read More
  10. No Image 07Feb

    연중 제4주간 금요일

     헤로데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게 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죽은 요한이 되살아났다고 말하기도 하고  엘리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명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이 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을  우리는 복음의 다른 곳에서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
    Date2025.02.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796 Next ›
/ 79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