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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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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그리스도의 평화를 빕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좋은것, 좋아하는것을 찾게 됩니다.

 

그것은 인간으로서 누리는

 

욕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모를 때에는 세상에서 주는

 

것들을 찾고 그것이 좋은것인 것처럼

 

찾습니다. 전 어렸을 때 과자 먹는것과

 

동네 오락실에서 오락하는것을

 

좋아했었고, 중학교때에는 서태지음악을

 

듣는것을 좋아했으며, 세례받고나서 고등학교때에는

 

성당에 다니고 성경읽는것을 좋아했었습니다.

 

제가 세상이 주는 좋은것을 찾을 때에는

 

그때에는 단 한순간이었습니다.

 

그때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속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안에서 찾게 되는 참된것, 

 

세상이 주는것이 아니라 제 안에서 발견되는것,

 

그것은 단 한순간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은 그것을 알고 붙잡게 되어

 

여기까지 오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그 좋것이 과연  나에게 어떤것이

 

참 좋은것인가? 우리는 그것을

 

분별할수 있는 지혜를 청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알고 분별했을 때

 

우리의 가진것을 다 팔아 밭의 진주와 보물을

 

사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우리의 삶이 행복하다면 행복하게 해주고 기쁨을

 

주는것이라면 우리는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팔아서 그것을 사게 될 것입니다. 세상사람들이

 

보기에 아무리 보잘것 없는 것이라도 말입니다.

 

오늘 1독서에는

 

"자, 내가 네 말대로 해 주겠다. 이제 너에게

 

지혜롭고 분별하는 마음을 준다. 너 같은 사람은

 

네 앞에도 없었고, 너 같은 사람은 네 뒤에도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솔로몬도 인간이었기에 자신이

 

좋아하는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돈과 명예, 권력, 여자등등,, 하지만 솔로몬은

 

자신에게 참 행복을 가져다 주는것들은

 

그러한 것들이 아니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한것들은 일시적인 행복을 준다는것도

 

알았습니다. 그러기에 솔로몬은 참된것을

 

분별할수 있는 지혜를 하느님께 청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반듯이 꼭 기억해야 할것은

 

참된것을 알고, 분별할줄 알아 참 행복을 깨달아

 

사는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그러한 것들이 모두 하느님께로부터 온것임을

 

알고 깨달아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지 말아야

 

할 것인데 오히려 자신이 그러한 삶을 산다고

 

해서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오만해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좋은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것이

 

솔로몬도 참된것을 청하여 지혜를 받았지만

 

후에는 세상적인것들에 마음이 이끌려

 

하느님의 길에서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좋은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삼고

 

하느님께 되돌려드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2독서에는

 

"그렇게 미리 정하신 이들을 또한 부르셨고,

 

부르신 이들을 또한 의롭게 하셨으며,

 

의롭게 하신 이들을 또한 영광스럽게 해 주셨습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온 세상 모든 만물들이 하느님의 것이 아닌것은

 

없습니다. 모두다 하느님의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것도 우리의 것이 아니라

 

잠시 빌려주신 것입니다. 언젠가는 가져가실때

 

다시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영원히 우리것이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내것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진정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고

 

참 기쁨을 주는것이 무엇인지 알고

 

분별할수 있는 지혜와 그 좋은것 마저도

 

하느님께 기꺼이 되돌려 드릴수 있는

 

은총을 청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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