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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음을 선포하지 않는다면 나는 참으로 불행할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의 오늘 코린토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복음을 선포하지 않으면
선포하지 않은 결과 또는 대가로 불행해진다는 뜻이라기보다는
복음 선포를 하지 않음 그 자체로 불행하다는 뜻일 것입니다.

복음 선포를 하지 않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어떤 사람이 복음 선포를 하지 않습니까?
선포할 복음이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선포할 복음이 없는 사람이 왜 불행합니까?
그것은 복음이 행복의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무엇을 줄줄 모르는 사람이 불행한 것과 같습니다.
줄줄 모르는 사람은 줄 것이 없는 사람이거나
줄 것이 있다 하더라도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여유란 자기를 채우고도 넘친다고 여기는 마음이지요.
그러니 여유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요?
돈에 여유가 있다 함은 자기 필요를 채우고도 남는다는 뜻이고
시간에 여유가 있다 함은 자기를 위해 해야 할 것 다 하고도
다른 것을 할 시간이 있다는 뜻이고
마음에 여유가 있다 함은 무엇이건 자기에게 부족함이 없고
넘친다고 여기는 것이기에 종합적인 만족이라는 뜻입니다.
여유 없는 마음이 무엇이건 늘 쪼들리는 마음이라면
여유 있는 마음은 무엇이건 언제나 풍족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너무 행복한 사람만이 행복을 나눠줄 수 있습니다.
복음으로 너무 행복한 사람만이 복음을 선포합니다.
쪼들리는 사람은 복음 선포는커녕
아직 자기도 행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돌아가시면서
‘나도 행복하니 여러분도 행복하십시오.’하고 말씀하신 것이
대단한 복음 선포가 되었는데
나 너무 행복하니 당신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이
천주교를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보다
복음 선포의 본질이고
오늘 선교의 주보인 프란치스코 하비에로의 축일을 지내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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