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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즈카르야는 말문이 열려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대단한 구원을 체험하였기 때문입니다.
즈카르야는 우선 개인적인 구원을 하였습니다.
말문이 막혔다가 풀리는 구원체험을 한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불신이 치유되는 구원체험을 한 것입니다.
자신도 믿을 수 없고
이웃은 더더욱 믿을 수 없고
하느님은 그 존재와 능력을 보지 못했으니 믿기가 어려웠는데
인간의 불가능을 넘으시는 하느님의 그 존재와 능력을
체험하고
믿게 되었으니
이보다 더 큰 구원체험은 없습니다.

두 번째는 자기 가문의 구원체험입니다.
자손이 없음은 가문의 가장 큰 수치요 불행인데
아들이 생겼고 그것도 늘그막에 아들을 얻었으니
이 구원체험은 너무도 극적이고 기쁨은 배가됩니다.

그런데 자기 아들이 사실은 자기 가문만을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구원할 주님을 예비하는 자로서 온 것임을 깨닫습니다.
자기 가문 전체가 하느님 소명 체험을 한 것이고
그래서 이제는 공동체적 소명의식을 갖게 됩니다.
자기 집안이 이스라엘 구원 전체의 도구가 된다니
이 얼마나 큰 가문의 영광입니다.

그래서 그의 찬미 첫 마디는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 받으소서.”입니다.
자기와 자기의 동포가 하느님으로부터 버림받은 집단이 아니고
하느님의 굄을 받고 속량될 집단임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공동체의 구원 체험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찾아와 속량하셨다.”고 이어서 노래합니다.
이제 즈카르야에게 이스라엘 백성은 확고하게
당신 백성,
곧 주님의 백성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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