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38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여,
죄의 속임수에 넘어가 완고해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도록 하십시오.”

오늘을 산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요?
모두 오늘을 사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게 살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니 상당히 많습니다.
처한 현실은 오늘이지만 여전히 옛날의 나인 사람이 있습니다.
몸뚱이는 오늘을 살지만 마음은 앞날을 걱정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은 사람은 오늘을 따라가기도 벅차합니다.
요즘 세상이 얼마나 빨리 변합니까?
매일 새로운 제품이 나옵니다.
매일 새로운 기능이 등장합니다.
따라가기 힘듭니다.
그러나 정작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생각이고 마음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따라갈 마음은 아예 없습니다.
그래서 완고합니다.
옛것을 고집하는 완고함입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 가운데서 외톨입니다.
그러나 이 완고함은
새로운 상황과 젊은 사람에 대해서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오늘 하느님이 하시는 말씀에 대해서도 완고합니다.
무슨 말씀을 하셔도 그것을 따를 생각은 별로 없지만
혹 따른다 해도 옛날 말씀만 고집합니다.
그러니 오늘 어떠한 말씀을 하셔도 귀담아 듣지도 않고
새로운 말씀이랄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오늘을 사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옛날을 사는 것입니다.

오늘을 살지 않는 또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내일 때문에 오늘을 살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너무도 많은 계획으로 머리가 복잡합니다.
닥칠 일에 대한 근심 걱정으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느님께서 내 앞길에 무엇을 예비하셨는지 모르는 채
자기 혼자 이 계획, 저 계획으로 분주할 뿐이며
있지도 않을 일을 부정적으로 예상하며 오늘을 허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영원하신 분,
그러므로 영원한 현재이십니다.
그분은 ‘지금, 여기서’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52 753 754 755 756 757 758 759 760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