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6.03.19 10:04

성 요셉 대축일

조회 수 647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꿈에 나타난 천사의 말을

 하느님의 뜻으로 생각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는 의로운 사람이었기에

 그가 지금껏 배워 온 율법을 따르고 싶었을 것이며,

 그래서 꿈에서 율법과 반대되는 것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할지 매우 곤혹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천사의 말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합니다.


 어떤 선택에 있어서

 무엇이 좋을지, 무엇이 옳은지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내 뜻은 이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시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보통 우리는 그러한 경험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러한 것을 듣고 보았어도

 내 마음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그것을 하느님의 뜻으로

 온전히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직접적인 방법은 아닐지라도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아니면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당신의 뜻을 알려주시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그 뜻을 꾸준히 찾고,

 그 뜻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매번 나도 모르게 그뜻과 정반대되는 것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나 스스로의 힘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기에,

 하느님의 도움, 하느님의 결정은

 그리 크게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려고 기다리는 동안,

 내 뜻을 조금씩 포기하고

 하느님의 뜻으 받아들이려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오늘도

 당신의 뜻으로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삶의 순간마다

 나에게 다가오는 것들 안에서

 주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을 온전히 따르기 위해서

 내 것을 잠시 내려 놓을 수 있는 하루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52 753 754 755 756 757 758 759 760 761 Next ›
/ 7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