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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6.05.24 08:27

연중 제8주간 화요일

조회 수 579 추천 수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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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을 따르는 데 있어서

 죽은 다음에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기 쉽습니다.

 이 세상에서 박해를 받을 때

 참고 견딜 수 있는 이유가

 저 세상에서 영원한 생명이 보장되기 때문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은

 저 세상에서의 보상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의 보상도 함께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복음이 이야기 하듯

 실제로 이 세상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실제로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관계이지만

 가족처럼 끈끈한 관계가 생기면서

 서로 사랑하게 되는 사람들이 생기고,

 필요한 재물에 있어서

 하느님께서 채워주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인간적인 마음에 있어서는

 지금 당장 눈 앞에 있는 것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지만,

 놀랍게도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포기했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더 풍요롭게 채워주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한 번 더

 우리 손을 가난하게 비어 있는 상태로 둘 수 있습니다.

 굳이 내가 손에 쥐려 하지 않아도

 늘 내 곁에 하느님께서 마련해 놓으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느님의 방식이 내 방식과 항상 똑같지는 않기에,

 내가 생각했던, 내가 원했던 방식으로 채워주시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하느님의 방식이 어떠한지,

 하느님께서 어떻게 채워주시는지는

 우리가 깨어서 살펴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려 하시는 것이

 우리의 자비로우신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그 안에서 진정한 풍요로움을 누리는 하루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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