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06.07.26 23:41

얼마나 힘들까...!

조회 수 2074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T 평화와 선.

워싱톤의 "안티모' 형제를 만났다.
우선 언어 연수에 임하고 있는 형제에게서 느낀 역역한 힘든 모습!
익숙치 않은 외국과 언어에 적응하느라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까.
"동병상린"이라, 똑같이 겪었던 나의 오래 전 경험이 되살아 나,
형제가 무척 안스러웠다.

솔직히 관광 코스로서 곽광을 받고있는 워싱톤 백악관 주변이나
볼거리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모처럼 형제와 함께 나들이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이번 워싱톤 여행의 백미였다.
형제와 함께 한식- 특히 구수한 된장찌게나 냉면을 대하며 담소할 수
있어 얼마나 흐뭇했는지...
또 인터넷으로만 알고 지내던 "말가리다" 자매님과 "글라라" 자매님 내외 분들,그리고 냉면 집 "히야찐따" 자매님과 과묵한 채 어머니의 주방 일을 도와주고 있는 아드님과의 만남은 워싱톤에서의 기억될 만한 꼭지점이었다.

장성에 계신 형제의 부모님께 일부러 안부 전화를 드렸다.
두 분은 한국을 떠나기 얼마 전에 만나 뵐 수 있었으니,
막내 아드님을 보내놓으시고 얼마나 심려가 많으실까.
매우 반가와하시는 두 분 목소리가
마치 내 엄마가 살아오신 느낌만 같아 덩달아 기분 좋았다.

"안티모" 형제여,
뉘나 겪는 그런 힘든 과정의 도전에
"고진감래"라는 옛 사람들의 표양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또한 하느님께서 늘 함께 계시니 덜 염려됩니다만,
가까운 훗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 박필 2006.07.29 08:34
    고진감래....동감입니다..^^
  • 2006.07.29 08:34
    T 필립보 형제,반갑네요. 늘,ㅎㅎㅎ...잘 지내시죠? 형제 본지 정말 오랜만인 것 같구요.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3 피는 꽃처럼 세상이 아름다웠으면... T 평화와 선 성거산엔 나리꽃이 한창 예쁘게 피고 있어, 푸르른 솔 숲에 더욱 돗보이게 사랑스럽다. 새벽 산보하며 묵상하노라면, 어디 나리꽃 뿐이랴. 얼마 전에... 1 2009.06.14 1972
312 빛 맑고 절묘한 아름다움이여! T 평화가 온 누리에... 가끔 한 밤중 깊은 잠 속에서 깨어나 다시금 잠이 아니 오는 경우가 있으니, 흔히들 불면(不眠)이라 하지만 내 경우엔 불면이 아니라 즐거... 2010.01.29 1973
311 하느님의 촌지(寸志) T 평화와 선   원래 ‘촌지(寸志)’라 함은,「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주는 작은 선물(돈)」의 뜻이 담겨있는 좋은 말이지만, 오늘에 와서는 뇌물의 성격에 가... 김맛세오 2014.01.20 1973
310 일상의 만남들 T 각 가정의 평화를 빌며. 그젠 등촌동의 율리에따 할머니가 따님과 함께, 그리고 어젠 3회원이신 두 자매님이 위령성월의 끝자락에 연도를 하시러 이곳을 다녀 ... 2007.11.29 1976
309 소녀같으신 어른들 T 평화/ 선 며칠 전 L.A 로 이민 가시어 살고계신 호데레사 자매님이란 분이 다녀 가셨다. 자매님을 알고 지낸지도 20년은 족히 넘었으리. 단짝 친구 분인 이프란... 3 2007.11.09 1982
308 자연 친구들과의 바쁜 나날 T 온누리에 평화 하기사 내 처지에 바쁜다는 건 표현상 그럴 뿐, 유유자적하다 함이 더 적절하겠다. 아무튼 하루의 일과가 그렇듯이 늘 기도하고 일하고...모두가... 2 2009.07.04 1989
307 마음 씀씀이에 달려있는 것을... T 평화/선 평소에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란 말을 좋아한다. '모든 것이 마음에서 만들어진다'라는 의미이니, 똑같은 일, 상황에서도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느냐... 2010.01.28 1991
306 피터에 관한 추억 오늘은 베드로 사도좌 축일이다. 베드로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필리핀에서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몇 년전 안식년 기간에 잠시 필리핀에 머물렀었다. 당시에 우리 ... 김요한 2006.02.22 1995
305 "박승룡"이란 고교 동창녀석 T 평화와 선. 가끔 이처럼 불면의 밤을 지내노라면,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이 된다. 낮동안 일하는 데 지장은 되지만... 어제 '산청 성심원'에서 가정사 축복식이 ... 1 2008.10.09 1995
304 이렇듯 함박눈이 내리면... T 온 누리에 평화   이렇듯 함박눈이 쏟아지면 무엇보다 꼬물꼬물 기뻐서 뛰는 강아지가 떠집니다. 왜 하필이면 항상 추운 엄동설한에 쪼맨한 강아지를 키... 김맛세오 2013.12.12 1996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53 Next ›
/ 5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