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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첫 순례
기도와 함께 했던 소중한 만남들
색동 저고리
"나, 가요!"
무지 바빴던 어제 하루이야기.
즐거운 불면(不眠)
친구가 있어 행복하지 아니한가!
가슴 저미게 하는 이 가을!!!
낯선 강아지야,그만 짖으렴!
화장실 배수관 이것은...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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