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2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T 평화가 온 누리에...

오랫동안 뵙지 못한 큰이모가 궁금해 전화를 드렸습니다.
붓글씨 전시장인 "예술의 전당"에 가 계시다기에
불연듯 저도 가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인월에 사는 큰이모 사위가
여러점의 작품을 전시해- 그 중, 소박하게도 단 두 글자 뿐인
'하늘'이라는 작품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거기 '하늘' 속엔 예수님이 일갈하신 <행복선언>의 의미가
나름대로 함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어는 시대보다도 풍요로움을 구가하는 소비사회인 요즈음임에도
우울증은 얼마나 많고 최고 수준인 자살률,...따위를 보면,
편리한 물건이며 멋진 집에 자동차...등을 소유할수록
마음이 오히려 외롭고 공허해지기 짝이 없으니,
소유 위주의 그런 것들이 결코 행복의 척도가 될 수 없음이 분명합니다.

"하늘' 마음은,
예수님 시대나 현재나 변함없이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최고 수준의 행복의 길이기에,
참행복에 대한 새로운 눈과 마음을 열어 주는
절실한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늘" 로 열려 있음은
복잡다단한 세상 속에서도
소박한 삶을 찾아 기뻐할 줄 아는
그런 단순한 삶이 아니겠습니까.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8 내 고향, 구(舊)교우촌 T 평화와 선     「기도를 굶으면 밥을 굶겨라」는 마르가리타 지기님의 글을 대하면서 늘 잊혀지지 않던 옛 고향의 정황이 그림처럼 그려집니다.    가끔 ... 2 김맛세오 2014.02.24 2220
317 한강의 잃어버린 보석들 T 평화가 강물처럼...   내 고향 '동재기'에서 내려다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한강이랍니다. 그리곤 웬지 마음 한구석 허전해지는... ... 김맛세오 2013.04.30 2219
316 어린 소나무들과의 재회 T 평화가 온 누리에   며칠 전 짜투리 시간을 내어 성거산엘 갔었습니다. 성모상 주변이 너무 허전하여 소나무를 한 그루 심으면 좋겠다 싶어 지천에 자라... 김맛세오 2013.04.30 2216
315 '쥐 가족 입양'을 보면서 떠지는 생각 T 온 누리에 평화   '쥐'와 '고양이' 인형 사진들이 나란히 실려진 것을 보니 관련된 여러 생각들이 머리에서 맴돕니다.   서로가 상극인 동물이지만, ... 김맛세오 2013.11.20 2215
314 작은 모험들의 꿈과 현실 T 평화와 선   저는 꿈을 잘 꾸는 편이고 꿈 속에서도 현실에서처럼 생전 가보지 못한 곳을 여행하는 때가 종종 있습니다. 꿈을 꾸는 날이면 그 꿈이 생생... 김맛세오 2013.04.30 2210
» '하늘'이라는 맘에 쏙 드는 작품 T 평화가 온 누리에... 오랫동안 뵙지 못한 큰이모가 궁금해 전화를 드렸습니다. 붓글씨 전시장인 &quot;예술의 전당&quot;에 가 계시다기에 불연듯 저도 가 보기로 결심했... 김맛세오 2012.05.15 2209
312 형과의 만남 T 평화가 강물처럼...   &quot;여기 이 사진의 작은 한옥식 대문 자리가 바로 동작동 현충원의 지금 입구란다. 그 오른쪽이 '이수교'로 넘어가기 전 '동재기 나루... 김맛세오 2013.07.01 2203
311 오늘 기일이신 주 콘스탄시오 형제님의 마지막 편지. 이 편지는 한국 관구의 이탈리아 선교사 형제님께서 임종 전에 남기신 마지막 편지입니다. 오늘 이 형제님의 기일을 맞아 연도를 하면서 낭독되었습니다.. 죽음을... 1 이대건안들 2006.03.13 2194
310 성거산에서의 첫 성탄 T 축, 성탄! 지극히 가난하시고 하느님 아드님이시면서도, 스스로 겸비(謙卑:겸손하고 비천함)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시어 그것도 말구유에 누우신 아기 예수님! ... 2 김맛세오 2006.12.26 2192
309 남원 아이들 T 평화가 강물처럼... 얼마 전, 벼르고 벼르던 남원 아이들이 성거산엘 다녀갔다. 실은 아이들이 아닌 중년의 어른이지만, 난 맘 속으로 그 애들에게 만은 그렇게... 1 2007.01.23 2190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2 Next ›
/ 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