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2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T 평화가 온 누리에...

오랫동안 뵙지 못한 큰이모가 궁금해 전화를 드렸습니다.
붓글씨 전시장인 "예술의 전당"에 가 계시다기에
불연듯 저도 가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인월에 사는 큰이모 사위가
여러점의 작품을 전시해- 그 중, 소박하게도 단 두 글자 뿐인
'하늘'이라는 작품이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거기 '하늘' 속엔 예수님이 일갈하신 <행복선언>의 의미가
나름대로 함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어는 시대보다도 풍요로움을 구가하는 소비사회인 요즈음임에도
우울증은 얼마나 많고 최고 수준인 자살률,...따위를 보면,
편리한 물건이며 멋진 집에 자동차...등을 소유할수록
마음이 오히려 외롭고 공허해지기 짝이 없으니,
소유 위주의 그런 것들이 결코 행복의 척도가 될 수 없음이 분명합니다.

"하늘' 마음은,
예수님 시대나 현재나 변함없이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최고 수준의 행복의 길이기에,
참행복에 대한 새로운 눈과 마음을 열어 주는
절실한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늘" 로 열려 있음은
복잡다단한 세상 속에서도
소박한 삶을 찾아 기뻐할 줄 아는
그런 단순한 삶이 아니겠습니까.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 행복한 그리움들 T 평화와 선. 일을 하다 문득 창밖을 내다보니 온갖 그리움들이 모락모락 피어 올라, 파아란 하늘에 묻어나는 얼굴들... 할머니,할아버지,엄마,한동네에 사시던 ... 2006.01.26 3214
27 파도바 안토니오 성인 축일에... T 평화와 자비   예전에 하루 날을 잡아 로마에서 북동 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파도바에 순례한 일이 잊혀지지 않는다.   인상깊었던 점은, 파도바라는 ... 김맛세오 2016.06.13 3220
26 오랫만의 성거산 나들이 T 평화와 선 성거산은 늘 가보고싶은 곳으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6년동안 지내면서 특히 정든 산이며 주변의 자연들... 마침 11월 5일에 &lt;관구 위령... 김맛세오 2012.11.14 3226
25 아일랜드 젊은 엄마 T 평화/ 선 늘 잊혀지지 않는 만남 중의 하나가 있습니다. 그 아이리쉬 아이들 엄마를 떠올리면 길가는 &quot;나그네&quot;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 김맛세오 2012.06.06 3228
24 긴 다리 거미 자매 T 평화가 온누리에. 세면장과 화장실이 아랫층에 있는 집 구조라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곳엘 가면 몸체는 아주 작으면서도 긴 다리를 한 거미... 2 2008.03.07 3236
23 리보 또르또의 형제들 T 평화/ 선 오늘 얼핏 리보 또르또(Rivo-Torto)가 떠올려지는 건 웬일일까요. 영(靈)의 타임머쉰이라도 타고 성프란치스코와 그의 초기 형제들이 살던 ... 김맛세오 2012.11.22 3277
22 텃밭 가꾸기 T 평화의 세상 정동으로 옮겨 온 이후 제일 먼저 손을 댄 것이 정원의 잔디밭입니다. 잔디만 심어 놓고는 전혀 관리가 되지 않은 터라 풀들이 제 세상 만나 잔디... 김맛세오 2012.06.19 3282
21 '미래'야, 아는 척 좀 하자꾸나 T 온 누리에 평화 어릴 적부터 강아지나 개를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오죽하면 멋모르고 어른들을 따라 잘 먹던 보신탕을 수도원에 입회한 이후 절대로 입에도 ... 5 김맛세오 2012.06.06 3292
20 부산, 봉래동 성당 T 평화를 빌며... 지지난 주일 대림절 특강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좀체로 가기 힘든 부산엘 다녀왔다. 사실 어쩌다 무슨 강의를 한다는 게 나로서는 무척 부끄... 2 2006.12.20 3323
19 행복한 생일 타령 T 온 누리에 평화 형(수)한테서 생일 전 전화가 왔었습니다. &quot;함께 식사라도 하자&quot;고. 역시 사랑하는 큰이모도 똑같은 전화를 주셨지요. 그러나 지... 김맛세오 2012.10.24 3331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Next ›
/ 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