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평화가 강물처럼...
어제는 정말 하루 종일,
언덕 길 눈을 쓸었다.
쓸지않음 해빙기까지 겨울 내내 빙판길이 될 것이기에...
아래 성거읍 동네만 하더라도
여기 성거산과는 평소 기온이 4-5도는 달라,
언제 왔었냐는 듯 다 녹아버린 마을 눈에 비해
쉽게 녹을 것 같지 않은 백설애애 만발한 눈꽃 성거산.
어금니 통증으로 며칠간 참다가
할수없이 오늘 칫과엘 다녀왔다.
이럴때는 더욱 해가 짧아
자칫 까만 밤길을 걸어야 하는 산길.
빠른 내 걸음에도 족히 30분은 걸려
늘 로자리오 두 꿰미 정도는 드릴 수 있는 거리.
여느때 같으면 그믐이나 초생달인 경우
지척도 분간할 수 없는 칠흙 밤에 때로는 등골이 오싹해지지만
오늘 눈꽃 만발한 환한 길,
마치 동화 속의 사랑에 빠진 소년인 양
갖가지 눈꽃들과 눈웃음을 치매
산(山) 사람 만이 엮을 수 있는 설화(雪話)에
마냥 흥겹게 노래도 흥얼거리며...
길고 긴 언덕 길
썰매라도 타면 얼마나 좋을가 싶겠느냐만
쌓인 눈을 쓸어버려야 하는 쪼맨한 고통쯤이라도
눈꽃 자매들이여,
언제고 맘껏 편편이 나래를 펴렴
화롯가 옛 이야기는 아니더라도
하이얀 길, 포근한 겨울 산
도란도란 끊임없이 이야기하자꾸나.
어제는 정말 하루 종일,
언덕 길 눈을 쓸었다.
쓸지않음 해빙기까지 겨울 내내 빙판길이 될 것이기에...
아래 성거읍 동네만 하더라도
여기 성거산과는 평소 기온이 4-5도는 달라,
언제 왔었냐는 듯 다 녹아버린 마을 눈에 비해
쉽게 녹을 것 같지 않은 백설애애 만발한 눈꽃 성거산.
어금니 통증으로 며칠간 참다가
할수없이 오늘 칫과엘 다녀왔다.
이럴때는 더욱 해가 짧아
자칫 까만 밤길을 걸어야 하는 산길.
빠른 내 걸음에도 족히 30분은 걸려
늘 로자리오 두 꿰미 정도는 드릴 수 있는 거리.
여느때 같으면 그믐이나 초생달인 경우
지척도 분간할 수 없는 칠흙 밤에 때로는 등골이 오싹해지지만
오늘 눈꽃 만발한 환한 길,
마치 동화 속의 사랑에 빠진 소년인 양
갖가지 눈꽃들과 눈웃음을 치매
산(山) 사람 만이 엮을 수 있는 설화(雪話)에
마냥 흥겹게 노래도 흥얼거리며...
길고 긴 언덕 길
썰매라도 타면 얼마나 좋을가 싶겠느냐만
쌓인 눈을 쓸어버려야 하는 쪼맨한 고통쯤이라도
눈꽃 자매들이여,
언제고 맘껏 편편이 나래를 펴렴
화롯가 옛 이야기는 아니더라도
하이얀 길, 포근한 겨울 산
도란도란 끊임없이 이야기하자꾸나.
마치..홍수나서 난리난?풍경을 나만 높은집꼭대기에서 감상?에 젖어 바라보는것 처럼...추운날 남들은 덜덜떨면서 걸어가는데 나만 바람한줄기도 허용하지안는 보온100완벽보장된 코트를 입고 걸으며 차디찬겨울의 상쾌함을 즐기는것처럼.......^^
하루내내 힘들게 치운 그?길이 동화같은 산길?이되셨네요.*^^*. 가보지 못한 길이지만 넘 포근하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