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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별을 보는 행복
받은만큼 베푸는 사랑...
까맣게 잊혀졌던 수녀님.
깊어가는 가을 산
4월의 첫 순례
기도와 함께 했던 소중한 만남들
"나, 가요!"
색동 저고리
즐거운 불면(不眠)
친구가 있어 행복하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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