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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자쯔의 할아버지 신부님
오메, 가을이 흠뻑 물들었네!
얼마나 아팠을까...!!!
꼬마야, 널 만나 가슴이 찡한 걸!
감사해야 할 추억들
기다림의 행복
참으로 희한한 만남
까만 밤, 하이얀 길
부산, 봉래동 성당
성거산에서의 첫 성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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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tchbook5, 스케치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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