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546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정신병원을 다녀왔다.
뽀르찌웅쿨라 행진에도 참석했던 아르센에프의 따냐, 큰 아들(아르쫌)이 친구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어 이곳에 입원해 있었는데 이번 아르센에프 말씀의 전례 차 들렸을 때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시간을 쪼개어 성당 젊은 친구들과 과자와 음료수를 사가지고 찾아 갔다.
우수리스크 시내에서 차로 약 40분정도 거리...
가는 길과 병원 주변 자연 경관이 멋도 있었지만 날 어린 시절 고향으로 초대하고 있었다.

담당 의사가 없어 만날 수가 없었다.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의사와 함께 대면하지 않으면 안된다 한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였지만,
조용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그 누구도 먼저 말을 꺼내지 않았다.

영하 23도의 추운(?) 날씨였지만,
아직은 눈을 만나지 못한,
11월의 오늘 오후는
짙은 갈색 향기를 맡으며...
이렇게 지나갔다.
  • 말가 2008.11.28 22:20
    짙은 갈색향기..어린시절의 고향..조용한 음악..눈없는 추운날..아르쫌의 아픔이 다가오네요..
  • 마니또 2008.11.28 22:20
    추운 날씨 속에도 신부님 마음 만은 언제나 주님 사랑으로 늘 따스하기를 기도해요.러시아의 노보시비스르크..알타이..기도 속에 늘 거니는 곳이라 우스리스크도 낯설지않고 정이가네요..^^*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1. 물매화를 보셨나요?

  2. 성하(盛夏)의 계절에...

  3. 친 자매같은 시누이와 올캐

  4. 심성이 고우신 나의 이모(부)

  5. 이홍재 목사님

  6. 앵초의 계절

  7. 보나의 서울 나들이

  8. 알래스카의 눈물

  9.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10. 인생...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3 Next ›
/ 5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