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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하느님의 계시
자연- 인고(忍苦)의 경이로운 생명이여!
자연 친구들과의 바쁜 나날
자매 물에 대한 한 생각
자꾸만 눈에 밟히는 민달팽이
잊을 수 없는 어느 두 아이
입을 복, 먹을 복
임종이 가까운 고종 사촌의 소식!
임자 잘 만난 채송화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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