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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아픔이여, 고통이여!
정(情)...?
나목(裸木)
줄무덤 성지로 가는 길- 십자가의 길
엠마오 길에서 만난 할머니
성거산의 봄 꽃 잔치
새들과의 교감
곤즐박이 새 부부
"나, 가요!"
외로움과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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