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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3 11:11

이장 할머니

조회 수 1820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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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앞 작은 매점이 불이 났다.
아르메니아 인이 장사를 하는데,
작지만 제법 장사가 되었던 곳이다.
마피아가 큰 액수의 돈을 요구했고,
결국은 새벽 3시에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아파트 바로 밑층에 살고 있는 러시아인 할머니가 계단도 관리 하지만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다.
직접 농사 진 것이라며 감자 한 봉지를 가지고 오시고는 1시간 넘게 이곳 모든 아파트 소식을 털어 놓고 가셨다.

가끔있는 일이지만 차 한잔에
난 러시아어 수업을 그리고 동네 소식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말라도이 첼라백크'(젊은 이)라 부르며
밥 해먹기는 어렵지 않냐며
가끔 감자를 가져다 주시는 할머니의 마음이 고맙다.
우리 아파트에서는 이장 같은 분이시다.
  • Joa 2009.01.24 13:18
    매점에 불이 났다니..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런데.. 그 곳에 있으면서 그 할머니를 한 번도 뵙질 못했네요..
  • 쥬라블 2009.01.24 13:18
    형제도 뵈었으면 좋았을 것을...
    러시아어 듣는 수업으로 최고의 동반자...
    말 할 기회를 주시지 않으니..ㅎㅎ
    그 동안 딸님 집에 다녀 오셨다네요.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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