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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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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야, 아는 척 좀 하자꾸나

    T 온 누리에 평화 어릴 적부터 강아지나 개를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오죽하면 멋모르고 어른들을 따라 잘 먹던 보신탕을 수도원에 입회한 이후 절대로 입에도 안대었을 정도니 말입니다. 인왕산 산책길에 오며가며 꼭 두 번씩은 만나는 잘생긴 진도개가 있습...
    Date2012.06.06 By김맛세오 Reply5 Views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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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젊은 엄마

    T 평화/ 선 늘 잊혀지지 않는 만남 중의 하나가 있습니다. 그 아이리쉬 아이들 엄마를 떠올리면 길가는 "나그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아마도 1987년도였을 겁니다. 공부가 다 끝나 아일랜드로 건너가 카푸친 수도회 소속 북쪽 바닷가...
    Date2012.06.06 By김맛세오 Reply0 Views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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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란한 꽃의 반란

    T 평화/ 선 예전에 네델란드를 여행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튜립이나 안네의 일기, 또는 램블란트, 고흐로 유명한 작은 나라면서도 세계적으로 알려진 것들이 많은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중심가서는 이것저것 볼거리도 많았지만 부모님들의 손을 붙잡고 들어가...
    Date2012.05.30 By김맛세오 Reply1 Views2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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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의 풀(잡초?)을 뽑으며...

    T 평화 세상에 잡초가 어디에 있습니까. 인간의 이기에 의해서 풀과 잡초를 나누는 이분법의 잣대가 저로서는 별로 탐탁치 않습니다만, 잔디를 가꾸려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다른 풀들을 뽑아야 하는 그래서 뽑히는 풀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런...
    Date2012.05.16 By김맛세오 Reply1 Views2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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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이라는 맘에 쏙 드는 작품

    T 평화가 온 누리에... 오랫동안 뵙지 못한 큰이모가 궁금해 전화를 드렸습니다. 붓글씨 전시장인 "예술의 전당"에 가 계시다기에 불연듯 저도 가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인월에 사는 큰이모 사위가 여러점의 작품을 전시해- 그 중, 소박하게도 단 두 글자 뿐인...
    Date2012.05.15 By김맛세오 Reply0 Views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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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처럼 꽃처럼

    T 온 누리에 평화 코끝에 스치는 새벽 바람이 참으로 신선합니다. 가진 것 없이 자유롭게 부는 바람을 의식할 때 보이지 않는 바람이기에 더 신선하게 느껴지고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여유가 바로 삶의 행복이 아니 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딜 가나 한꺼...
    Date2012.05.08 By김맛세오 Reply0 Views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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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로 오묘한 자연의 법칙

    T 평화/ 선 마당 화단에 물을 주다 보니 장미의 여린 잎마다 진디물이 일사불란한 군대의 호령에 맞추 듯 맛나게 진액을 빨아먹고 있습니다. 장미에 진디물이 많이 끼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건만, 저렇듯 진액을 빨리면서도 때가 되면 예쁜 꽃을 피우다니 ...
    Date2012.05.01 By김맛세오 Reply0 Views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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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나의 서울 나들이

    T 온 누리에 평화 참, 귀여운 보나! 천안의(요한이네) 보나(3돌 가까이 되는)가 엄마와 함께 지난 주, 모처럼의 서울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성북동 입양소에서 처음 만났던 애기가 이제는 말도 잘하고 얼마나 재롱도 잘 부리는지... 만나는 사람들마다 인사성...
    Date2012.05.01 By김맛세오 Reply0 Views2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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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글라라회 수녀님들

    T 평화/ 선 배요셉 신부님과 약속이 되어 4년 만에 간 강화도 창후리 길은, 이미 벚꽃 따위가 다 저버린 서울과는 달리 지나는 곳마다 개나리며 진달래, 벚꽃이 만개하여 온통 한마당 꽃잔치중이었습니다. 마치 봄소풍 나들이를 가 꽃 속에 파묻힌 어린아이처...
    Date2012.04.25 By김맛세오 Reply0 Views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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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 Image

    기쁜 까마귀 소리

    T 평화와 선 격세지감이랄까요! 세상이 참으로 많이도 변했습니다. 앞 마당 화단에 물을 줄 때면 으례히 들리는 웬 까마귀 소리...!? 까마귀 하면, 어릴적 의정부 동막골 외가 동네엘 가면 그때마다 먼 거리의 나무 주변에 새까만 까마귀들이 떼를 지어 날으는...
    Date2012.04.17 By김맛세오 Reply0 Views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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