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9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T 온누리에 평화가.

"작은 꽃"이란 별명이 붙을만큼,
하느님께 당신의 어린이같은 작은 영성을 꽃피우셨던 성녀,
생각만해도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엽고 예쁘셨을꼬!

철따라 피어나는 성거산의 야생화들 중에
특히 작은 꽃들을 대할 때면, 제일 먼저 데레사 성녀가 떠오른다.
뭇 하느님 사랑을 닮으려 살아가는 수도자들도,
데레사 성녀처럼, 어린이다운 작고 순수한 사람은 그리 대하기가 쉽지 않다.
은연중에 내가 최고이고싶고 첫 자리 대접받기를 좋아하고...
자신이 하는 일을 하느님께 영광드리기보다는 스스로 자랑이고 싶고
영광받는 주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성녀는 그야말로 "작은 꽃"과 같은 존재.
산야(山野)에 철따라 피어나는 작은 꽃들의 생태를 보면,
성녀의 존재와 영성이 왜 그리 작아야했는지를 잘 읽을 수가 있다.

작은 꽃들은,
작음의 존재를 더도 덜도 보태거나 빼지도 않는다.
뉘보다도 <작음>의 영성을 잘 사셨고 형제들에게도 스스로
모범을 보이신 성 프란치스코가 그랬다.
한세상을 살아가면서 <큼>이란 몫보다는 <작음>이 얼마나
하느님께 좋고 사랑스런 몫이요 영성(靈性)인지...!!!

하느님의 작은 꽃 데레사여,
여기 성거산의 야생화들이
이 깊어가는 가을에도 당신 닮은 작은 꽃들을
얼마나 아름답게 피우는지...
그래서 늘 기쁘고 감사스러우며 기도해야 하는 삶!!!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 간장과 계란 후라이 오랜만이다. 며칠이 된 밥에 계란 후라이와 중국시장에서 구입 한 중국제 사나이 간장(중국 연변쪽에서 수입 된 간장 상표)에 밥을 빕여먹는것이... 어릴 적 어머... 1 로제로 2008.11.17 2442
128 추운 건 싫어! T 평화/선 바야흐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다. 오늘 아침 기온이 0도 정도는 되겠다 싶게 성거산 역시 온통 냉냉한 기압으로 겨울에로의 돌입 상태. 그 많은 ... 2008.11.17 2018
127 러시아 음악을 듣다가... 예전 ‘모래시계’ 드라마 주제곡으로 유명했던 러시아 음악 ‘백학(쥬라블리)의 가사내용을 올립니다. 잔잔히 흘러나오는 음악과 가사를 듣고 있노라면 시베리아의 ... 로제로 2008.11.08 2167
126 사랑초 이야기 T 온누리에 평화가 가득 내 방엔 거의 늘 라기도 하고 라기도 하는 화초가 거의 1년 열두달 꽃피우고 있다. 잎 모양은 토기풀 같지만 꽃은 자그마한 분홍 빛을 띄... 2008.11.06 1970
125 왜 이리 기쁜 만남일까...!? T 평화가 온누리에 가득 얼마 전, 오랜 가뭄 끝에 비가 내렸을 때다. 나름대로의 개인 사진전을 준비하기 위해 먼 외출에서 돌아 와 마루 문을 열으니, 개구리 한... 4 2008.10.30 1978
124 그때 나는 죽었습니다. 마음은 원한다. 돈, 유명세, 힘..등을 심지어 '천국(天國)'도 원한다. 그러나 마음이 원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죽음'이다. - 물론 자살하는 사람도 있지만... idiot 2008.10.24 1748
123 예수를 만나거든 도망가라. * 예수를 만나거든 도망가라. * 예수가 올때 그대는 결코 마음의 현존을 사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는 그대에게 아무것도 줄 것 같... 1 idiot 2008.10.12 1666
122 때로는 살아 있다는 존재가 부끄러워! T 온누리가 평화롭기를... &quot;철썩 철썩...!' 만년 거대한 빙산(氷山)이 무너나는 소리! 그래서 더 이상 빙하(氷河)가 아니라 갈 곳 없어 방황하는 어름 조각들이 ... 1 2008.10.09 1646
121 "박승룡"이란 고교 동창녀석 T 평화와 선. 가끔 이처럼 불면의 밤을 지내노라면,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이 된다. 낮동안 일하는 데 지장은 되지만... 어제 '산청 성심원'에서 가정사 축복식이 ... 1 2008.10.09 2004
120 바보 有感 바보는 바보다. 내가 보매, 암만 생각해도 예수는 바보다. 그는 그렇게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대제사장 앞에서, 빌라도 앞에서 그는 챤스가 많았다. 근데, 그는... idiot 2008.10.04 1771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53 Next ›
/ 5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