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09.01.23 11:11

이장 할머니

조회 수 1820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앞 작은 매점이 불이 났다.
아르메니아 인이 장사를 하는데,
작지만 제법 장사가 되었던 곳이다.
마피아가 큰 액수의 돈을 요구했고,
결국은 새벽 3시에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아파트 바로 밑층에 살고 있는 러시아인 할머니가 계단도 관리 하지만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다.
직접 농사 진 것이라며 감자 한 봉지를 가지고 오시고는 1시간 넘게 이곳 모든 아파트 소식을 털어 놓고 가셨다.

가끔있는 일이지만 차 한잔에
난 러시아어 수업을 그리고 동네 소식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다.
'말라도이 첼라백크'(젊은 이)라 부르며
밥 해먹기는 어렵지 않냐며
가끔 감자를 가져다 주시는 할머니의 마음이 고맙다.
우리 아파트에서는 이장 같은 분이시다.
  • Joa 2009.01.24 13:18
    매점에 불이 났다니..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런데.. 그 곳에 있으면서 그 할머니를 한 번도 뵙질 못했네요..
  • 쥬라블 2009.01.24 13:18
    형제도 뵈었으면 좋았을 것을...
    러시아어 듣는 수업으로 최고의 동반자...
    말 할 기회를 주시지 않으니..ㅎㅎ
    그 동안 딸님 집에 다녀 오셨다네요.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8 포르치운쿨라 행진 8일째 소식 나눔 제8일은 새로운 날입니다. 지금까지의 순례여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순례를 시작합시다. 아침식사는 어제 남은 닭죽과 백수사... file 홈지기 2015.07.25 1855
167 12월의 만월(滿月) T 평화가 강물처럼... 새벽에 눈을 떠보니 서편 밤 하늘에 유난히 청명한 달 빛! 만월인걸 보니 12월의 보름이런가. 달이 흐르고 구름도 흘러가니, 달빛과 어둠이... 2008.12.12 1830
166 성인 유해, 유품 이야기 T 평화와 선   오늘 아침 식탁에서 성인들의 유해, 유품 이야기가 회자되었다.   웬고하니 전례를 맡은 형제들이, 김대건 신부님의 유해라면서 성광에 모셔놓... 김맛세오 2015.09.15 1826
» 이장 할머니 살고 있는 아파트 바로 앞 작은 매점이 불이 났다. 아르메니아 인이 장사를 하는데, 작지만 제법 장사가 되었던 곳이다. 마피아가 큰 액수의 돈을 요구했고, 결국... 2 로제로 2009.01.23 1820
164 자연과 인간의 기막힌 조화 T 평화와 선 참으로 오랫만에 컴 앞에 앉아 본다. 그동안 지난 3월 8일부터 시작한 공사로 정말 공사다망했거니와 낡은 콤퓨터가 시도 때도 없이 고장을 일으켰으... 3 2008.09.05 1811
163 어쩔 수 없는 애증(愛憎)의 관계일런가? T 평화와 선   평소에 늘 평화와 선을 지향한다 하면서도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사랑과 미움의 관계가 얼키고 설킨 실타래처럼 꼬여 있음을 알게 된다. ... 김맛세오 2015.08.11 1810
162 봄이면 왜 이리 가슴이 뛸까? T 온누리에 평화가 가득 겨우내 조용하기만 하던 성거산이 요즘엔 더없이 부산스럽다. 봄 눈 녹아 흐르는 계곡 소리가 남다른가 하면 새들의 소리 또한 예전에 없... 2008.03.15 1803
161 여정을 마치고... T 평화와 함께 한국을 떠난지 꼭 2달 10일 만에 이제는 가장 편안한 내 고향 서울, 제자리로 돌아왔다. 이번 여정에서 만난 사람들과 다녀 본 곳곳을 통해 내 인... 2 2006.09.08 1797
160 포르치운쿨라 행진 2일째 소식 나눔 도보순례 2일째 순례목적ᆢ기억과회개 순례방향ᆢ진도성당에서 해남 사교 마을까지(18km)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진도성당 여행자 숙소) 바나나랑 귤이 박스 채 배... file 홈지기 2015.07.21 1793
159 좋은 사람은 가슴에 담아 두기만 해도 좋은 법  T 은총과 자비와 평화가 모든 이들에게...   자못 고단한 삶을 두고 곧잘 아래와 같은 표현들을 하게 됩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세월', 멀고도 먼 험... 김맛세오 2016.01.26 1788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2 Next ›
/ 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