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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사란 절을 향해 걸었던‥
정동의 작은 정원
복에 겨운 소원
최근에 내게, '세상에 이런 일이...'
참으로 감사드릴 은총의 봉사
작음에서 느끼는 기쁨
영지버섯 그리고 야생란에 대한 오랜 추억
성거산 피정집에서...
어느 행려자 아저씨의 낮잠
현실과 진배없는 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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