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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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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복된 망중한(忙中閑)의 하루

    T 평화와 선 지난 토요일, 언제부턴가 약간의 치매기로 입원중이신 양마리아(OFS) 할머니를 뵈어야겠다는 생각에, 오후에 안성형제회에 갈 일이 있기에, 마침 집을 나서는 형제들 틈에 끼어 천안 시내로 향하였다. 평소 신앙 생활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살아...
    Date2011.11.21 By김맛세오 Reply0 Views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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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모녀의 죽음

    T 평화가 강물처럼...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 세상살이 욕심을 내려 놓으라는 교훈이겠다. 각양각색의 삶처럼 죽음의 모습도 참으로 다양하다는 생각이 든다. 엊그제 어느 모녀가 차 사고로 동시에 임종했다. 치매 증세가 약한 90세 노모와 그 어머니...
    Date2011.10.28 By김맛세오 Reply0 Views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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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같은 형제님들

    T 평화가 온 누리에... 한루까 형제님- 어제가 성루까 축일이라, 수원의 요양원에 계신 루까 형제님을 축하해 드리려 세류동의 형제들과 일부러 찾아 뵈었다. 건강을 많이 회복하시어 옛 이야기를 상기하시면서 교훈의 말씀들을 잘 해 주시니, 참으로 주님께 ...
    Date2011.10.19 By김맛세오 Reply0 Views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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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만인 별들과 달인가!

    T 평화와 선 지난 6월부터 긴 장마와 태풍으로 근 두 달간의 끊임없는 비,비,비,...! (덕분에 이곳 중정의 계곡은 마를 날이 없어 멋진 폭포와 시원한 물소리를 실컷 들었지만...) 좀처럼 맑은 하늘을 대할 수 없어, 무엇보다도 벼나 과일들의 알갱이가 제대로...
    Date2011.08.23 By김맛세오 Reply0 Views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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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 일념(一念)

    T 온 누리에 평화! 3년 전이었으리... 어느 할아버지가 10Cm 정도의 무궁화 묘목을 가져다 주셨다. 얼마나 잘 자라는지, 어느 녀석은 내 키만큼이나 튼실하게 자라 제법 꽃을 잘 피우고 있다. 그것도 한가지가 아닌 여러 종류의 꽃 빛갈로... 무궁화가 이렇듯 ...
    Date2011.08.14 By김맛세오 Reply0 Views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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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T 평화가 온누리에... 아침부터 무섭게 쏟아지는 장대비를 보고 있노라니 여기저기 인명 피해가 많으리란 생각에, 염려한들 자연재해 앞에 무슨 소용이 있겠냐마는... 때로는 서글픈 맘이 들기도 하고 '인생'이란 근원적 물음에 직면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하기...
    Date2011.07.27 By김맛세오 Reply2 Views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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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열정-도전

    T 평화와 선 예전, 30대 초반이었다. 먼 여행에서 돌아 와, 런던의 빅토리아 스테이션에 도착한 시각이 예정보다 넘 늦은 밤 11시쯤이었으니, 그 시간에 수도원이나 은인 집 문을 두드릴 수가 없어 그냥 역사 내에서 밤을 지새기로 맘을 먹었다. 12월 초의 쌀...
    Date2011.07.26 By김맛세오 Reply2 Views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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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리 묵상?

    T 평화와 선 지난 두 주간은 고통의 날들이었다. 한 번이 아닌 두 번씩이나 벌에 쏘인 것이 병원엘 가도 소용이 없었고, 오히려 민간 요법인 부황을 떠 독을 뽑아 내어 겨우 심했던 부기가 가라앉았던 것. 장마가 지나간 자리에 대신 연일 찾아오는 무더위! 한...
    Date2011.07.20 By김맛세오 Reply2 Views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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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래난초

    T 온누리에 평화 벌에 쏘여 퉁퉁 부은 오른 팔이 회복할 기미가 없더니 설상가상으로 감기 몸살까지 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요즘. 아마도 풀뽑느라 여념이 없는 심신에 좀 쉬라는 신호인가보다. 동병상린(同病相隣)이랄까, 기력이 쇠하니 먼저 돌아가신 형제님...
    Date2011.07.12 By김맛세오 Reply0 Views2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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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도 그렇더니...?

    T 평화/ 선 아유, 아파 죽겠네! 풀을 뽑다가 그만 벌집을 건드려 한 방 금침을 맞았다. 작년엔 경당 어둠 속에서 불을 키려다 말벌에게 발등을 쏘여 3일 만에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야 통증과 붓기가 가라앉더니, 올 해 역시 말벌은 아니어도 금새 팔목이 퉁...
    Date2011.07.09 By김맛세오 Reply0 Views2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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