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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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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나'의 백일

    T 평화/선 세상살이는 어쩌면 동전의 양면과 같다. 아기를 낳아서 버리는(어떤 피치 못할 이유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가정은 친자가 여럿 있음에도 입양을 하여 키운다. 이곳 관할 본당 신자 가정이 최근 '보나'라는 여아를 입양하였다. 그 아기가 오늘...
    Date2009.08.28 By Reply4 Views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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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넘 보고프다!

    T 평화/선 정동에서 지낼 때였다. 십수년을 '메니엘'이란 병으로 시도때도 없이 무척 어지러웠던 힘든 세월이기도 했었다. 그날도 일이 다 끝난 저녁에, 건강하시던 엄마가 아파트 계단에서 낙상을 하시어 머리를 수술하신 후 끝내는 자리에서 못일어나셨으니....
    Date2009.08.24 By Reply4 Views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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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 깊은 아이

    T 평화/선 "예, 제가 가야 할 행선지를 좀 상세히 일러주실래요?" 그렇게 전화 통화를 하면서 빈 종이에 메모를 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산으로 바다로 휴가를 가는 판에 나는 오히려 서울이라는 복잡한 도시로 모처럼의 며칠간의 휴가를 보내며 오랫동안 못 뵈...
    Date2009.08.03 By Reply1 Views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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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 꽃...!?

    T 평화가 온누리에 오늘 새벽 묵상 길에 무궁화 한송이가 오롯이 피어있어 눈에 확 띄었다. 성거산의 첫 무궁화이기에 반가운나머지 가만히 들여다 보니, 아침 이슬을 먹음은 그 새초롬하며 선명함이 영락없이 연지곤지 찍고 돌아서 앉아있는 새악시같은 수줍...
    Date2009.07.19 By Reply2 Views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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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임을...

    T 온누리에 평화 이곳 성거산에는 얼마나 다양한 생명들이 살아가는지, 그 약동(躍動)하는 생기발랄함에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풀을 매고 있노라면 개구리들이 폴짝.. 뛰어올라 깜짝 놀라게 하여, 어릴 적 식용 개구리라고 하여 또래 아이들과 구워먹던 커다...
    Date2009.07.14 By Reply4 Views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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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조지상정(人鳥之常情)...?

    T 평화가 함께 인조지상정- 사람이나 새나 보통 느끼는 정. 글쎄, 사람에게만 정(情)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나는 새나 미물에게도...심지어는 돌, 바위에게도 정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둘러진 담장의 아래로 내려가는 쪽문이 있다. ...
    Date2009.07.05 By Reply0 Views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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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친구들과의 바쁜 나날

    T 온누리에 평화 하기사 내 처지에 바쁜다는 건 표현상 그럴 뿐, 유유자적하다 함이 더 적절하겠다. 아무튼 하루의 일과가 그렇듯이 늘 기도하고 일하고...모두가 좋아하는 일이니, 충만한 기쁜 삶의 연속이라 주님께 감사지정을 아니 드릴 수 있으랴! 5시에 ...
    Date2009.07.04 By Reply2 Views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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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총의 만남들

    T 평화를 빌며... 며칠 "영성 학술 세미나'에 참석하느라 오랫만에 정동에 머무르고 있다. 이곳에 올라오던 전날이었다. 안성 형제회(O.F.S) 일로 안성 터미널을 거처 와야 했는데, 표를 끊어놓고 1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여백이 있었다. 그동안 여행을 할 때마...
    Date2009.06.24 By Reply1 Views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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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No Image

    피는 꽃처럼 세상이 아름다웠으면...

    T 평화와 선 성거산엔 나리꽃이 한창 예쁘게 피고 있어, 푸르른 솔 숲에 더욱 돗보이게 사랑스럽다. 새벽 산보하며 묵상하노라면, 어디 나리꽃 뿐이랴. 얼마 전에 다시 심어 놓은 잔디며 나무, 꽃들...이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무수한 자연들과 "안녕!" 인사...
    Date2009.06.14 By Reply1 Views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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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 Image

    만일사(晩日寺)로의 나들이

    T 평화가 온누리에... 옆 계곡 산 넘어에 만일사라는 자그마하고 오래 된 절이 있다. 4km 정도 걸어서 스님들께 석가탄신을 축하해 드리려 집을 나섰다. 종교는 다르지만, 이렇듯 특별한 날(석가탄신일), 일부러 봉축드리기 위한 발걸음이 무척이나 가벼웠으니...
    Date2009.05.02 By Reply2 Views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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