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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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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인고(忍苦)의 경이로운 생명이여!

    T 평화/ 선 "이젠 겨울도 다 갔고 예전에 없이 서둘러 봄이 온다"고 푸념의 소리를 듣곤 했지만, 여지없이 깨뜨려진 기우(忌憂). 오후부터 시나브로 내리던 눈이 그만 폭설로 변해버려 온누리가 춘삼월 백설애애(白雪..)라! 이렇듯 신산(辛酸)한 자연의 변화무...
    Date2007.03.05 By Reply3 Views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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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 대 보름달

    T 온누리에 평화. 지난 주 토요일, 몇가지 일로 상경(上京)했다가 조금 늦은 시각(7시?)에 성거읍 뻐스에서 내렸다. 늘상 그렇듯이 수도원까지 30-40여분 걷는 길이지만, 성거산을 바라보며 걸어 올라가는 이 길은 늘상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옅은 안개 구름...
    Date2007.03.05 By Reply1 Views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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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불면(不眠)

    T 온누리에 평화 간 밤 꿈에서 깨어 눈을 떠 보니 2시가 좀 넘었다. 어제 오후 중노동을- 줄무덤 성지 가는 능선을 따라 품위있는 소나무들이 있어 주변 잡목들을 제거하는 톱질 작업을 장장 4시간이나 했다- 것에 비하면 꽤나 이상한 현상이다- 했기에 골아 ...
    Date2007.02.20 By Reply1 Views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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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친구, <병두>의 세례

    T 평화가 강물처럼 흘러 흘러. 지난 주일은 유난히 기뻤던 날. 멀리 청학리(남양주군)에 사는 친구, 병두의 영세식이 있었다. 걷고 뻐스 타고 지하철을 몇번이나 갈아 타 5시간 반이나 걸려 청학리 성당엘 도착할 수 있었다. 병두는 고교 1년 때 만난 짝꿍으로...
    Date2007.02.13 By Reply3 Views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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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만남 긴 여운- 온야떼의 수녀님들

    T 가득한 평화 지난 여름, 8월 바스크와 스페인에 순례할 행운의 시간을 가졌었다. 마침 든든한 안내자 우요셉 신부님이 거기에 계셨기에 내 발길은 진작부터 그 곳을 향하기로 맘 먹었었다. 스페인이라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스페인 북서쪽에 위치해 ...
    Date2007.02.08 By Reply0 Views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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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은 했누...?

    T 평화/ 선 지난 김장철이었다. 김프란...형제, 왈: "형제님, 오늘 김장독 좀 함께 씻을라요? 맛..형제: "우리 김장은 언제 할껀대요...!?" 김프: "헛,허..., 김장이라고요? 한 번도 한 적이 없지요." 맛: "러면, 김장도 안하는데 왠 독을 씻을꼬?" 김프: "다 ...
    Date2007.02.05 By Reply1 Views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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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겨울 이맘때면...

    T 평화가 강물같이. 나 어릴 땐, 동작동에서 바라다 본 한강이 지금과는 전혀 달랐다. 어쩌면 흘러가버린 과거를 기억하는 건 영영 되돌릴 수 없는 허구일런지도 모른다. 기억이 과거의 실체가 아니라 현재의 의식 작용일 뿐일지라도 기억할 수 있는 현재라는 ...
    Date2007.01.31 By Reply2 Views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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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울 개구리라니...!?

    T 평화와 선. 계곡이라야 비가 많이 올 때나 계곡 구실을 할까? 간헐적으로 어쩌다 물이 고여있는 수도원 옆 계곡. 신기한 것이 다른 계곡엔 빙판이 졌는데도 그곳은 겨우 내내 얼지않으니. 하지만 그 마저 낙엽이 켜켜이 쌓여 계곡 물인지 낙엽 웅덩인지 구분...
    Date2007.01.25 By Reply1 Views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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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 아이들

    T 평화가 강물처럼... 얼마 전, 벼르고 벼르던 남원 아이들이 성거산엘 다녀갔다. 실은 아이들이 아닌 중년의 어른이지만, 난 맘 속으로 그 애들에게 만은 그렇게 부르 곤 하니, 바로 큰 이모님의 큰 딸인 이종 사촌 동생 '비비안나' 내외를 두고 그렇게 일컷...
    Date2007.01.23 By Reply1 Views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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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 Image

    감기와 함께 여행을...

    T 평화/ 선 서원식과 회의가 있던 정동에서의 몇날, 첫날부터 얇은 이블 덕으로 홈빡 감기에 들고 말았다. 대수롭지 않게 여긴 콧물과 재채기,가벼운 기침... 그렇게 며칠을 보내놓은 어느날 밤 사정없이 치솟는 고열로 그때서야 비로서 지독한 감기 자매가 찾...
    Date2007.01.22 By Reply1 Views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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