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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3 10:00

별 밤 이야기

조회 수 2329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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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평화가 온 누리에...

낮동안 업무로 진종일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날들...
어제가 바로 그런 날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밤 산책을 나갔더랬지요.
새까만 밤인데도 너무나 휘황찬란한 서울 밤거리라
그야말로 '별 볼 일이 없어'
혹시나 하여 가까운 인왕산엘 가면
가슴 속 알싸한 그리움이 거기에 있을까
잔뜩 기대해 봅니다.
꽃샘 추위 밤바람에 시린 뺨을 보듬으며
산 쪽으로 향할수록 사위가 짙어지는 어두움.

유난히 반짝이는 위성 2개가 보였고
잠시 후 도란도란 속삭이는 인왕산 별들이
하나 둘...가시거리에 들어 와,
"맛..님, 잘 지냈어요? 서울로 가시니 뵙기가 어렵네요."
근 한 달 만에 대하는 건데도
오래 오래 먼 나라를 휘돌아 돌아온 듯
무척이나 반가운 해후요 그리움들이었습니다.

얼릉 눈에 담으니 반가움에 눈물이 날 것 같았고
호주머니에도 넣으니 닿는 손길마다 재잘대는 별 친구들!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들을 깨처럼 쏟아내었습니다.

봄별꽃이 수놓아진 잠 자리가
더없이 폭은한 밤이었구요.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1.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2.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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