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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有感
바람처럼 꽃처럼
미루나무 위, 맴돌던 '솔개'를 떠올리며...
미국으로 살러 간 조카녀석
물매화를 보셨나요?
물고기 형제 자매들
무지 바빴던 어제 하루이야기.
무소유의 평화로움
무릉도원 아래, 찾아 온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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