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30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걸어가는 길이 모두가 한 방향이더라도,
우리는 걸음걸이도 다르고,
지나치며 보는 것도 다릅니다.
걸어가면서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가치관의 우선 순위도 다르고..

그렇게 다르기에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그 다름에 세상은 풍요로워집니다.
내가 아닌 다른이가 내 옆을 걸어가기에,
내가 못 본 것을 보고 가기에,
내가 아니라고 본 것을 맞다고 보기에
우리의 삶은 그저 획일적으로 마쳐지지는 않는 것입니다.

오늘따라 그 다름이 참으로 고맙고 기쁘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강론의 주제로 스테인드 글라스에 대해서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스테인드 글라스는 서로의 색이 다르기에 작품이 되는 것입니다.
서로가 남에게 자기의 색을 고집하지 않고,
자기의 색을 그대로 빛을 내기에 작품이 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진정 그런 것 같습니다.
그게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요, 공동체요, 사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 필립 2006.02.22 16:30
    호노....반가우이...요걸 각양각색이라 하지 아마...?? ㅎㅎ

생활나눔

일상의 삶의 체험을 나눕니다.

  1. No Image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 비

    T 평화/ 선 그렇게 화사했던 단풍이 삶과 죽음의 예표인 양 이제는 겨울 준비로 훌훌 옷을 벗고 있다. 자연의 변화하는 모습과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죽음'의 깊이를 묵상하게 되니 이미 세상을 떠난 영혼들을 특별히 기억하며 기도하는 '위령성월'이기도 ...
    Date2009.11.08 By Reply2 Views2090
    Read More
  2. No Image

    겨울 새들아, 춥지않니!?

    T 평화 & 선   이렇게 날씨가 추운 날에 외출이라도 하면, 체질적으로 추위를 많이 타 우선 손발이 시려워 4계절중 겨울은 제발 '빨리가라...' 하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그러나 어쩌랴?  "추위야 더위야, 주님을 찬양하라.  얼음과 눈들아, 주님을 찬...
    Date2014.12.08 By김맛세오 Reply0 Views1378
    Read More
  3. No Image

    게으름의 변명

    T 평화를 빌며... 혼인이 많은 주말이면 늘상 수도원 정원으로 와 2-3일씩 묵어가는 행려자가 있습니다. 30대 중반쯤으로 겉보기엔 체격이 아주 건장해 보이는 사람입니다. 틈만 나면 풀을 뽑고있는 저의 모습이 그에겐 이상하게 비쳤던지 하루는 이렇게 질문...
    Date2012.06.27 By김맛세오 Reply0 Views3816
    Read More
  4. No Image

    강화도 글라라회 수녀님들

    T 평화/ 선 배요셉 신부님과 약속이 되어 4년 만에 간 강화도 창후리 길은, 이미 벚꽃 따위가 다 저버린 서울과는 달리 지나는 곳마다 개나리며 진달래, 벚꽃이 만개하여 온통 한마당 꽃잔치중이었습니다. 마치 봄소풍 나들이를 가 꽃 속에 파묻힌 어린아이처...
    Date2012.04.25 By김맛세오 Reply0 Views2900
    Read More
  5. No Image

    강화도 글라라회 수녀님들

    T 평화/ 선 배요셉 신부님과 약속이 되어 4년 만에 간 강화도 창후리 길은, 이미 벚꽃 따위가 다 저버린 서울과는 달리 지나는 곳마다 개나리며 진달래, 벚꽃이 만개하여 온통 한마당 꽃잔치중이었습니다. 마치 봄소풍 나들이를 가 꽃 속에 파묻힌 어린아이처...
    Date2012.04.25 By김맛세오 Reply0 Views2735
    Read More
  6. No Image

    강 따라 걸으면서...(2)

    T 평화와 자비 비가 오는 창 밖을 물끄럼히 내다보노라니 떨어지는 낙숫물처럼 상큼하게 떠오르는 가까운 추억들...  며칠 전 저희 5명의 형제들이 걸었던 섬진강변 벗꽃길들이 화사하게 피어오릅니다. 화무십일홍(花舞十日紅)이라지만, 제 가슴에 핀 그...
    Date2016.05.03 By김맛세오 Reply0 Views1464
    Read More
  7. No Image

    감사해야 할 추억들

    T 온누리에 평화가. 지난 17일, 내 영명 축일에 값진 편지 한 통을 받았다. 하기사 요즘엔 메일을 쉽게 주고 받는 세상이라 편지 따위는 어쩌면 구시대의 유물처럼 나부터도 선뜻 써지지 않는 터에, 글라라 성녀가 그려진 카드와 함께 오랫만의 편지는 잃어버...
    Date2006.11.24 By Reply2 Views2187
    Read More
  8. No Image

    감사...!!!

    T 온 누리에 평화 성거산을 떠난 지 며칠 되었습니다. 제 마음과 가슴에 한아름 아름다움을 간직해 준 성거산! 못내 아쉬움에 앞서, 거기서 정들었던 자연 사물들과 몇몇 알고 지냈던 이웃들... 기도와 함께 진한 추억으로 간직하게 되겠지요. 꽃같은 달과 별...
    Date2012.02.21 By김맛세오 Reply5 Views2584
    Read More
  9. No Image

    감기와 함께 여행을...

    T 평화/ 선 서원식과 회의가 있던 정동에서의 몇날, 첫날부터 얇은 이블 덕으로 홈빡 감기에 들고 말았다. 대수롭지 않게 여긴 콧물과 재채기,가벼운 기침... 그렇게 며칠을 보내놓은 어느날 밤 사정없이 치솟는 고열로 그때서야 비로서 지독한 감기 자매가 찾...
    Date2007.01.22 By Reply1 Views2166
    Read More
  10. No Image

    간장과 계란 후라이

    오랜만이다. 며칠이 된 밥에 계란 후라이와 중국시장에서 구입 한 중국제 사나이 간장(중국 연변쪽에서 수입 된 간장 상표)에 밥을 빕여먹는것이... 어릴 적 어머님이 해 주셨던 맛은 느낄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이곳 러시아에서 홀로 식사 할때는 최고의 식사...
    Date2008.11.17 By로제로 Reply1 Views243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Next ›
/ 5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